삼국지 12

삼국지 12
三國志 12
Sam12.jpg
커버 이미지
게임 정보
배급사 코에이
개발사 코에이
장르 전략
출시일 2012년 4월 20일
플랫폼 Windows
플레이스테이션 3
플레이스테이션 비타
Wii U
모드 싱글플레이, 멀티플레이
이전작 삼국지 11
후속작 삼국지 13

11편 발매 이후 약 6년여만에 등장한 삼국지 시리즈이다. 6년여의 기다림에 지친 팬들에게 한줄기 빛을 선사하리라 기대감을 높였으나 미려한 일러스트를 제외하면 삼국지 시리즈 게임 중 이토록 가루가 되도록 까이던 게임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일러스트 혁신[편집 | 원본 편집]

전작들은 인물 일러스트가 보통 명함판 사진과 비슷한 구도의 상반신 클로즈업 위주였는데, 본작에서는 상반신 전체가 나오는 전신 일러스트로 변화했다. 또한 스토리텔링 일러스트를 적용, 인물들이 역사적 사건, 해당 인물의 성격 등이 묻어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태블릿 위주 인터페이스[편집 | 원본 편집]

태블릿을 염두에 두고 인터페이스를 제작하여 아이콘이 전체적으로 크기가 커졌고, 일러스트도 크게 나온다. 얼핏 보면 굉장히 시원시원한 인터페이스를 보여주지만 자세히 파고들어가면 이런 인터페이스를 활용하려고 그랬는지 전작들보다 대폭 단순해진 내정이나 외교, 인맥 관리 등등 게임성 자체가 퇴보하여 삼국지 라이트 버전이란 비난을 듣는 주된 원인이 되었다.

실시간 전투[편집 | 원본 편집]

전작들은 전투 자체가 턴제를 채택해 행동을 조율할 수 있었으나, 본작에선 실시간으로 전환, 전체적인 컨트롤 소요가 늘었다. 전략적 선택지는 증가했지만 반대로 계략이나 비책을 실행할 수 있는 부대의 숫자가 제한적이고, 전체적인 전쟁의 스케일이 대폭 축소되어 흔한 모바일 게임의 자동전투처럼 플레이를 반복할수록 지루해진다.

온라인 대전[편집 | 원본 편집]

하스스톤과 비슷한 TCG 방식과 삼국지의 전투를 조합한 온라인 대전이 포함되었다. 본편을 가지고 있으면 기본적으로 설치가 가능하며, 게임시티에 가입해 온라인 대전만 따로 플레이가 가능한 구조. 장수덱을 짜서 필드에서 전투를 겨루는 방식이며 무장 카드는 부분 유료화 방식이며 등급은 SR(슈퍼레어), R(레어), UC(언커먼), C(커먼)으로 나뉘어 있다. 한 덱에 무장은 최대 6명까지, 최대 27 코스트 범위에서 넣을 수 있다. 무장의 레어도에 따라 같은 무장이라도 카드 테두리나 코스트, 특기, 전법, 병력이 다르며 능력치는 같다.

코에이에서 무슨 생각을 했는지, 온라인 대전은 오로지 일본 IP를 가진 유저만 가능하도록 막아놔서 그나마도 게임성이 떨어진다는 악평속에 판매량이 저조하여 일본 유저들이 없는판에 해외에서 IP 우회등을 통해 접속한 유저들이 그나마 온라인을 유지해주는 기현상이 벌어진다.

상세[편집 | 원본 편집]

시나리오[편집 | 원본 편집]

본편[편집 | 원본 편집]

파워업키트[편집 | 원본 편집]

  • 187년 7월 한조소란
  • 193년 4월 서주변천
  • 200년 10월 패왕원소(가상)
  • 208년 8월 적벽대전
  • 219년 7월 한중왕 유비
  • 223년 8월 오로침공전
  • 기원전 246년 1월 전국칠웅(가상)

내정[편집 | 원본 편집]

전투[편집 | 원본 편집]

비책[편집 | 원본 편집]

전법[편집 | 원본 편집]

병과[편집 | 원본 편집]

인간관계[편집 | 원본 편집]

일기토[편집 | 원본 편집]

기법[편집 | 원본 편집]

파워업키트[편집 | 원본 편집]

본편의 수많은 문제점을 그나마 괜찮은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게임 내적으로 여러 시스템에 패치를 단행했으며 플레이스테이션 3, Wii U 버전의 특징을 베이스로 여기에 파워업키트만의 요소들이 추가되었다. 대체적인 평가는 이전까지의 삼국지 시리즈가 그랬듯이 PK에 들어와서야 그나마 할만한 게임이 되었다는 것. 하지만 원판이 워낙 문제점이 많아서인지 여전히 전체적인 평가는 삼국지 시리즈 역사상 최악의 타이틀이라 불린다.

평가[편집 | 원본 편집]

11편 이후 6년간의 기다림을 무색하게 만든 망작. 더구나 국내에는 정발이 이뤄지지 않았으며, 일본 현지에서도 미려한 일러스트나 CG 효과를 제외하곤 도무지 10,000엔에 가까운 비싼 가격만큼의 값어치가 없다는 평가절하가 대부분이다. 온라인 대전도 일본 국내로 한정시켜 장점을 제대로 부각할 수 없었다. 태블릿에 맞춘 큼직큼직한 인터페이스에 맞추느라 게임성 자체가 전체적으로 단순해졌고, 내정이나 전투, 일기토 등 핵심 컨텐츠 역시 거의 자동으로 이뤄지는 수준이라 유저의 개입에 의한 흐름 변화가 무의미한 수준이었다.

너무나도 평가가 안 좋은 나머지 대다수 팬들은 삼국지 12의 실패로 코에이에선 더이상 삼국지 시리즈를 내놓지 않을 것이라는 좌절감에 빠지기도 했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