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흉

사흉(四凶)은 중국 신화에 나오는 네 마리의 악신 내지는 악수(惡獸)를 말한다. 《춘추좌씨전》에 언급되며, 사흉 각각은 《신이경》에 설명되고 있다.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중국 태고의 전설적인 왕인 제순 유우씨는 흉악하기 그지없는 네 짐승을 천지사방으로 내쫓았는데, 그것이 곧 사흉이다.

참고로 유교의 경전인 《서경》에는 이와 비슷하게 순 임금이 사방에 유배시킨 천하의 죄인 네 명, 즉 사죄가 나온다. 경위가 비슷하기 때문인지 사흉은 이따금 사죄와 동일시될 때도 있다.

구성원[편집 | 원본 편집]

사흉에 관해서는 《춘추좌씨전》 문공 18년에 기록되어있다. 좌씨전에 따르면 사흉은 모두 옛 제왕의 피를 이어받은 존재다. 이중에서 도철을 제외한 혼돈과 궁기, 도올만을 묶어서 삼흉(三凶)이라고도 부른다.

대중문화 속의 사흉[편집 | 원본 편집]

외부 참조[편집 | 원본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