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미 코타로

사토미 코타로(里見 孝太郎)는 라이트 노벨단칸방의 침략자!?》의 주인공이다. 애니메이션에서 담당 성우는 나카무라 유이치.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일찍이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와 둘이 생활하고 있었으나 갑작스레 아버지의 해외부임이 결정되고, 이 일을 계기로 고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자립하기로 하여 자취방을 구하던 도중, 유령이 나온다는 소문 때문에 파격적인 가격(월 5천엔)으로 나온 수상쩍은 매물, 코로나장 106호실에 입주하게 된다.

이 수상쩍은 단칸방에 유령 소녀, 마법소녀(자칭), 지저인, 먼 우주에서 찾아온 공주님(과 그 부하) 등이 각자의 사정을 주장하며 106호실을 내놓을 것을 요구하고, 이렇게 저렴하고 좋은 방을 간단히 내주지 않겠다는 코타로의 고집이 부딪쳐 한바탕 소동과 함께 이 작품이 시작된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야구부 출신의 육체파 주인공으로, 중학교 때까지는 야구를 했었다. 어머니를 잃고 방황하던 시절 만난 친구 켄지의 권유로 야구를 시작하게 되었으며, 이후로는 많이 둥글어졌다고. 이 사건 이후로 켄지와는 둘도 없는 절친이 된다. 포지션은 포수.

하지만 고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야구를 그만두었는데, 자립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려면 야구에 전념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에서였다. 사정이 있어서 그만둔 것인만큼 아직도 야구를 하고 싶다는 미련이 남아있다는 묘사가 작중 간간히 보인다.

고등학교에서 부활동은 뜨개질 연구회. 이유는 미완성으로 남겨진 스웨터를 자기 손으로 완성시키고 싶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10권에서 이는 어머니가 코타로를 위해 뜨고 있던 것임이 밝혀진다.

체육계 동아리에 있던 경력때문인지 수직적인 상하관계를 챙기는 모습을 보인다. 카사기 시즈카를 언제나 '집주인씨'라고 깍듯이 대한다던가, 자신의 현재소속인 뜨개질 연구회의 회장인 사쿠라바 하루미의 앞에서도 군기잡힌 모습을 보이려고 하는 면이 있다.

반대로 머리를 쓰는 일에는 약한 면모를 보여 이럴 땐 친구인 마츠다이라 켄지에게 의존하기도 한다.

쾌활하고 명랑한 성격과 예의를 깍듯이 챙기는 면 덕분에 친구도 많고 여자들에게 인기도 많을 것 같지만 사실은 비인기남 동맹의 멤버. 원인은 앞의 장점에 상위호환인데다 외모까지 받쳐주는 친구 마츠다이라 켄지가 옆에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자들이 줄줄이 꼬이는 켄지에게 은근 질투심을 느끼기도 한다.

하지만 켄지의 말로는 자신이 정말로 괜찮다고 생각하는 여자는 다들 자신보다 코타로를 좋아했다는 게 불만이라고. 켄지가 받는 수많은 초콜릿의 일부는 사실 켄지를 통해 코타로에게 전해지는 초콜릿이었다는 숨겨진 진실이 있다. 이 사실을 그대로 전해줘도 코타로는 열등감 때문인지 켄지가 자신을 놀리는 거라고 생각한다.

한번 잠들면 깊이 잠들어서 누가 깨워도 잘 일어나지 않을 정도이다. 이 점을 알고 있어서 유령 한둘쯤 무섭지도 않을 거라며 용감하게 106호실을 계약했다. 실제로 사나에가 심령 현상을 일으켜 코타로를 깨우려고 했으나 번번이 실패로 끝났다. 소녀들과 함께 살게된 이후로도 소녀들에게 있어 코타로를 깨우는 것은 상당한 고생인듯한 묘사가 있다. 작중 루스가 실수로 자고 있던 코타로의 얼굴을 밟았음에도 미동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