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에상/애니메이션

사자에상
サザエさ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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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방송채널 후지테레비
장르 일상, 코미디
나라 일본
언어 일본어
방영일 1969년 10월 5일 ~ 현재
방영시각 일요일 저녁 6:30 ~ 7:00
웹사이트 사자에상 공식 웹사이트

사자에상》(サザエさん)은 하세카와 미치코가 그린 일본만화와 이를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이다. 일본인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국민 만화 포지션을 갖고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세계 최장수 TV 애니메이션이기도 하다.[1]

약력[편집 | 원본 편집]

  • 1969년(쇼와 44년) 10월 5일에 《인풍 카무이 외전》(忍風カムイ外伝)의 방송명으로 후지 TV에서 제1화인 《75점의 천재》(75点の天才!)를 포함하여 두 편이 방영된 것으로 시작되었다.
  • 1970년(쇼와 45년) 6월 14일에는 첫 번째 특집으로 오사카 만국박람회를 다룬 특집이 방영되었다. 이는 2009년 재방송되었다.
  • 1973년(쇼와 48년)에는 제1차 오일 쇼크로 인하여 제작비 절감 차원에서 4주 동안 옛날 방송을 재방송해주었다. 그래도 그 때 이미 방송 회수는 400편을 넘어섰다.
  • 1975년(쇼와 50년)에는 화요일판이 새로 편성되었는데, 기존 주제가가 아닌 다른 곡을 주제가로 사용했다.
  • 1975년(쇼와 50년)에는 극장판이 공개되었다. 내용은 그냥 TV 방영판의 프로 업수준이었다. 그 이후의 극장판은 개봉되지 않았다.
  • 1981년(쇼와 56년) 1월 4일 방송분 이후에는 등장인물 등에 서브타이틀 코드가 추가되었다. 이는 단기간에 폐지되었다.
  • 1987년(쇼와 62년) 이후 매년 봄에 방송되는 《FNS의 날》(FNSの日)에서도 제1코너 급으로 방송되어, 그 때에는 예능인이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한다.
  • 2014년(헤이세이 26년) 4월 6일 방송분부터 스테레오 이중음향에 의한 해설방송을 개시하였지만 모노럴 음원으로 방송하는 현상은 변하지 않았다(즉, 모노스테레오 방송). 역시 전 프로그램인 《마루코는 아홉살》(ちびまる子ちゃん)도 같이 해설방송을 개시하였다.

등장인물[편집 | 원본 편집]

  • 후구타 사자에 (일본어: フグ田 サザエ): 이소노 가족의 장녀로 24세의 기혼 여성이다. 후구타 마스오의 아내로 이소노 가의 집에서 다 같이 살고 있다. 성인 후구타의 후구(フグ)는 복어, 사자에(サザエ)는 소라란 뜻이다.
  • 이소노 카츠오 (일본어: 磯野 カツオ): 이소노 가족의 장남으로 초등학교 5학년. 개구쟁이 역할로 말을 잘하는 성격이다. 성인 이소노의 이소(磯)는 물가, 이름인 카츠오(カツオ)는 가다랑어라는 뜻이다.
  • 이소노 와카메 (일본어: 磯野 ワカメ): 이소노 가족의 막내딸로 초등학교 1학년. 평소에는 얌전하지만 할 말은 다 하고 카츠오를 골탕먹이기도 한다. 이름인 와카메(ワカメ)는 미역이라는 뜻이다.
  • 이소노 나미헤이 (일본어: 磯野 波平): 이소노 가족의 가장으로 54세. 정수리에 머리카락 한 올이 있는 게 포인트. 우미헤이라는 쌍둥이 형이 있다.[2] 이름인 나미헤이의 나미(波)는 파도라는 뜻이다.
  • 이소노 후네 (일본어: 磯野 フネ): 이소노 나미헤이의 아내로 48세. 이름인 후네(フネ)는 선박을 뜻하는 후네(フネ)에서 따왔다.
  • 후구타 마스오 (일본어: フグ田 マスオ): 사자에의 남편으로,[3] 이름인 마스오의 마스(マス)는 송어라는 뜻이다.
  • 후구타 타라오 (일본어: フグ田 タラオ): 사자에와 마스오의 아들로, 주로 타라짱(タラちゃん)으로 불리며 3세이다. 이름인 타라오의 타라(タラ)는 대구란 뜻이다.
  • 타마 (일본어: タマ): 이소노 가족이 키우는 흰색 고양이.

주제가[편집 | 원본 편집]

본작[편집 | 원본 편집]

1969년 버전 오프닝 및 엔딩.


첫 방영할 때부터 이어져오고 있는 유서깊은 OST. 다만 오프닝 및 엔딩 화면은 계속해서 바뀌어왔는데, 가장 길게 했던 건 주인공 사자에가 일본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여행하는 버전이었다. 지금도 공식 사이트에서 당시 오프닝을 볼 수 있으며, 전국 도도부현에 있는 온갖 관광지를 다 돌아다닌다.[4]

엔딩에선 매 화마다 다른 만화가 흘러나오다가 맨 마지막에 다 같이 집에 들어가는 장면이 가장 유명하다. 집 모양이 튕기는(?) 장면이 있는데 그 장면 때문에 이런 걸 만들기도 한다.

화요일판[편집 | 원본 편집]


1975년부터 1997년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방영하던 버전으로, 주제가가 다른 것 말고는 별 차이가 없다. 주제가는 오프닝 엔딩 모두 호리에 미츠코가 담당했다.

여담[편집 | 원본 편집]

  • 1969년 첫 방영할 때부터 사자에상의 스폰서는 바로 도시바였다. 1998년 11월까지 단독 스폰서였다가, 복수 스폰서로 체제를 바꾸고 나서도 스폰서 크레딧에 도시바는 빠지지 않고 등장했다. 하지만 2018년 3월 25일에 경영합리화를 이유로 공식적으로 스폰서에서 물러나게 되었고, 그 빈 자리는 아마존 재팬 등의 기업으로 교체되었다.[5]
  • 작가 하세가와 마치코가 주인공 이름을 사자에로 정하고부터 주변 인물들 이름을 그에 맞게 해산물의 이름을 붙여서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 자세한 건 등장인물 항목 참조. 원래 이름이 정해지지 않았던 인물들도 연재를 하면서, 혹은 애니메이션화하면서 해산물 이름을 따서 붙이게 되었다. 그래서 해산물 가족이라는 별명이 있다.

각주

  1. 실제로 2013년에 세계에서 가장 오래 방영한 TV 애니메이션으로 기네스 북에 오르기도 했다.
  2. 형은 머리카락이 정수리에 두 올이 있다...
  3. 이소노 가정이랑 같이 살고 있어서 데릴사위란 말도 있고, 실제로 일본에선 데릴사위의 대명사로 일컬어지고 있으나, 남편의 성을 따르고 있기 때문에 따지고 보면 데릴사위가 아니다.
  4. 멀리서 봐야 하는 경우에는 노란색 사자에 모양 열기구를 타고 다니기도 한다...
  5. https://www.bcnretail.com/market/detail/20180402_5625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