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의 뜻을 담은 글. 고의든 실수든 잘못을 저지른 사람·단체가 스스로 잘못을 저질렀다는 것을 인정하고, 왜 잘못을 벌어졌는지에 대해 해명하며, 잘못으로 인해 피해를 본 사람·단체 등[1]에 사과하고 그러한 행위가 잘못이라는 것을 인정함과 동시에 다시 잘못을 저지르지 않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반성과 다짐이 들어간다. 가장 못 쓰는 글 물론 이렇게 쓰더라도 그에 상응하는 행동이 없다면 의미는 없다.
공적인 글쓰기에 해당하는 만큼 기본적인 맞춤법을 잘 지켜야 하고, 손글씨로 쓸 경우에는 정자체로 또박또박 써야 뒤탈이 없다.
주요 표현[편집 | 원본 편집]
들어가야 하는 것[편집 | 원본 편집]
- 발화자는 누구인가
- 본인이 언제 어디서 무슨 잘못을 어떻게 저질렀는가
- 그래서 누구에게 피해를 끼쳤는가
- 실제 상황과 다르게 알려진 사실이 있는가
- 얼마나 반성하고 있는가
- 앞으로 어떻게 이 일을 책임질 것인가
들어가지 말아야 하는 것[편집 | 원본 편집]
주로 변명이나 책임회피성 발언, 물타기, 적반하장인 태도가 여기에 해당된다. 실제로 잘못한 상황에서 이런 것을 사과문에 넣었다가는 화만 더 키울수 있으니 안 넣느니만 못하다.
- 본의 아니게
- (상대방의) 오해 - 남탓하는 것 처럼 들리게 된다.
- 그럴 뜻은 없었지만,
- 억울합니다.
- 하지만 저만 잘못한 것은 아닙니다.
- 됐다, 잊자.
- 미안하다. 됐지?
예시[편집 | 원본 편집]
잘못된 사과문의 예시[편집 | 원본 편집]
-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사과문
- 여성시대의 '피드백'. 사과문에도 '피드백'이라는 이름을 붙인다.
- 나무위키 임시관리자가 사퇴하면서 남긴 글. 앙망문을 패러디해 논란이 일었다.
- 2016년 건국대학교 신입생 OT 성추행 논란으로 중앙운영위원회에서 공개한 대자보 사과문. 마치 아랍어
또는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요정어를 보는 듯한 필체로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한편 사건의 직접 당사자인 생명환경과학대학이 공개한 사과문도 논란이 됐다(위 링크기사 참고).아랍어로 쓴 사과문 - 속칭 '업계매장남 사건'[2] 당사자가 올린 첫 번째 사과문(캡처) 사과문.
바람직한 사과문의 예시[편집 | 원본 편집]
- 컴버배치 실언 사태에서 배우는 제대로 된 사과법
한국에 없으면 외국에서 찾으면 되지! - 소수에 대한 사과문·게이...?? 만화 (진지주의), 엉덩국 : 찰지구나 시리즈로 유명해졌던 엉덩국이 자신의 만화가 성소수자를 희화화했던 것에 대한 사과문과 만화
- 스튜디오 애니멀 : 고스트 메신저 감독판 특전에 첨부된 이미지의 트레이싱 사과문
추가바람바람직한 예시를 찾는 것이 힘든 건 기분 탓이다.
바깥 고리[편집 | 원본 편집]
- 방송작가 유병재의 '공적영역 언어 해석'
- SM ATM. (2015.4.5.). 사과문을 올바르게 적는 방법,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