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공원

뿌리공원대전광역시 중구에 있는 공원이다. 1997년 뿌리공원이라는 이름으로 개장, 2010년대 중반에는 효(孝)를 중심으로 재편성했다.

개요[편집 | 원본 편집]

대전 침산동에 있는 공원이며, 대전광역시의 행사 중 하나인 효문화 뿌리축제가 이 곳에서 열린다. 행사는 보통 9월에서 10월 사이에 개최되며, 각지에 흩어진 문중들이 와서 행사에 참여한다. 뿌리공원 자체가 각종 성씨들에 대한 정보를 기술하고 저장 및 열람하는 공원의 색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행사 역시도 이 결을 따라갔다.

개장시간은 3월~10월 사이는 아침 6시부터 밤 10시까지, 동절기인 11월~2월 사이는 아침 7시부터 밤 9시까지 개장한다.

원래는 대전시민이 아니라면 입장금액을 징수했으나, 2018년 5월부터는 입장금액을 폐지했다.

주요 시설[편집 | 원본 편집]

공원 내부[편집 | 원본 편집]

뿌리공원 내부에는 기념품, 장난감, 간단한 요깃거리를 구매 할 수 있는 매점과 분식집이 있다. 공원 근처에는 슈퍼라는 개념이 없어 보통 여기서 식품을 구매한다. 단, 큰 거리로 나가면 농협 하나로 마트가 있어 이쪽에서 먹거리를 구매해서 오는 손님도 있다.

한국족보박물관이 매점 바로 옆에 존재한다. 이 곳에서는 정기적으로 족보관련 사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뿌리공원내에 있는 캠핑장에 캠핑을 할 수도 있다. 물론, 뿌리공원이 쉬는 날이거나 날씨에 의해 캠핑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캠핑이 불가능하다. 이는 뿌리공원 홈페이지에 공개된 연락처로 연락하면 문의 및 예약이 가능하다. 사용 한 달 전부터 예약을 받으며, 사용 3일 전 까지 받는다.

2018년~2019년 사이 야경사업이 진행 및 완료되어 밤이 되면 거의 항상 키고 있다. 뿌리공원 맞은편 효문화관리원 건물 1층에서 바라보면 전체적인 야경이 잘 보인다.

공원 외부[편집 | 원본 편집]

그 이외에 뿌리공원 앞에 큰 건물이 2개가 있는데, 다리 건너 바로 앞에 있는 건물을 효문화관리원이라 부른다. 이 건물 지하1층에도 매점이 있다. 단, 여기는 오후 5시면 문을 닫기 때문에 주의. 판매 물품은 다양하진 않으나, 식권을 판매하고 있다. 식권은 공휴일을 제외하면 바로 앞 식당에서 점심을 먹을 수 있다. 보통은 이 건물의 주 이용객인 노인분들이 자주 식당을 이용하고 있다.

그 이외에 지하 1층 중앙에 앉아서 쉴 수 있는 테라스가 있다.

1층에는 해당 건물에 있는 객실을 예약 할 수 있는 사무실이 있다. 뿌리공원의 캠핑장과 다르게 객실예약은 전화 및 인터넷으로 예약이 가능한데, 휴일에 사람이 많다고 한다. 최소 4인, 최대 8인이 묵을 수 있는 객실이 있으며, 뿌리공원을 방문하는 손님이지만 캠핑은 어렵다고 느끼는 경우 이 곳 객실을 빌린다고 한다. 당연하지만, 뿌리공원과 사무 자체가 다르므로 뿌리공원에 연락해도 이 건물에 있는 사무실로 연결한다.

2층과 3층은 객실층이므로 볼 거리는 없다. 다만, 2~3층에 테라스가 있어 뿌리공원의 전체적인 모습을 높은 곳에서 볼 수 있다는 이점은 있다.

그 이외에 해당 건물 반대편에 효문화진흥원이라는 건물이 있는데, 채용비리가 터져 시끄러웠던 곳이다. 효문화 체험, 정기 효 행사, 대관 행사 등을 기획하며 평상시에도 방문이 가능하다. 가끔씩 효와 관련된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가을, 봄이 되면 이따금 벌떼 소동이 일어난다. 산과 가깝기도 하고, 숲이 공원을 덮는 구조라 벌이 없을 수가 없다. 벌을 발견하면 근처 사무실에 신고하거나 담당자에게 연락하면 119 대원이 출동하여 처리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