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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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에 딸린 지도 서비스다. 바로가기

구글 지도와 유사하게 전세계를 다루고 있는 데다 내용도 충실한 편이어서 자주 비교 대상에 오른다. 본래는 MSN 버추얼 어스, 윈도우 라이브 맵 등 다양한 이름으로 바꿔오다가 지금의 빙 지도(bing maps)라는 명칭을 갖게 되었다. 정체성이 모호하다

기존에는 구글처럼 웹서비스로만 존재하고, 제한적으로 API만 제공했으나, 윈도우 8부터 지도 앱에 빙 지도가 탑재되기 시작했다. 휴대폰에서는 윈도우 폰 7에 탑재되었고, 윈도우 폰 8에서 잠시 협력 관계로서 노키아 지도를 사용했으나, 윈도우 10 모바일에서 다시 채택된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Bird's eye[편집 | 원본 편집]

단순 평면 위성 지도가 아니라, 지형의 평면도를 계산해서 새가 하늘에서 내려다보듯이 바라보는 시점을 제공한다. 실제로 비행기로 찍은 상공 사진을 활용해서 서로 다른 각도에서 본 사진을 조합한 다음, 바라보는 각도에 맞는 평면 이미지를 제공하는 것이다. 따라서 화면을 움직이면서 사진에 맞게 바라보는 시점이 미묘하게 바뀐다.

조금 세대가 지난 기술이라 완전히 3D 그래픽을 지닌 구글 지도의 어스 보기와 세부 묘사에서 비교된다. 버즈 아이는 평면 사진을 재조합하여 만들어내므로 평면으로 찍혀 있는 사진 느낌을 주는데 반해, 구글 지도는 3D 오브젝트에 텍스쳐로 붙이는 방법이라 왜곡 없이 정확한 투영이 가능하다. 그러나 구글 지도의 그래픽을 완전히 처리하려면 컴퓨터 사양이 어느 정도 되어야 하는 한계가 있으므로, 평면 기준인 버즈 아이가 우세한 부분도 있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2014년 8월 말부터 SK 지도를 공급받아 한국 서비스에 사용하고 있다. 해외에 지도 데이터를 반출할 수 없다는 법률 탓에 해외에 서버가 있는 빙 지도가 직접 서비스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전까지는 1940년또는 1950년 경으로 짐작되는 서울의 풍경과 매큔-라이샤워&일제 표기등 건물 없는 허허벌판고즈넉한 시골 인심이 한국 지역의 특징으로 알려졌다. 윈도우 폰 7의 흥행 실패 요인 중 하나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