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봉클럽

비봉클럽동방 프로젝트 세계관에서 환상향이 아닌 바깥 세계에서 활동하는 오컬트 서클이다. 또는 비봉구락부라고도 한다.

개요[편집 | 원본 편집]

비봉클럽(秘封倶楽部 (ひふうクラブ))은 동방 프로젝트의 창시자인 ZUN이 C65 때 반포한 연대야야행을 통해 처음 소개되었다. 서클 멤버는 우사미 렌코마에리베리 한 이 둘로 구성되어 있다. 이 클럽은 동방 프로젝트 세계관에서 신작 이래로 유일무이하게 바깥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다. 오컬트 서클답게 주로 경계의 틈새를 찾는다고는 하지만, 실상은 둘이서 오붓하게 여행가며 수다떠는 '여행클럽'일 뿐이다. 정말로 스토리 내내 하라는 서클 활동은 안하고 여행만 주구장창 간다.그리고 둘이서 쪽쪽


본래 처음 알려진 시기부터 몇 년 동안 비인기, 비인지도 설정과 캐릭터로 인식되던 비봉클럽이였으나, 최근 갑자기 존재감이 상승하게 되었다. 2003년 연대야야행~2006년 대공마술 때까지도 일부 매니악한 소수팬들은 있었으나, 말 그대로 소수였기 때문에 대부분의 동방 팬들은 그런게 있는 줄도 잘 몰랐다.그러나 2011년 이후 ZUN이 급작스레 미지의 꽃 매지의 여행이라는 5년 만의 신 비봉앨범을 반포하면서 비봉클럽은 다시 관심을 받게 된다. 게다가 2012년에는 비봉 앨범이 2장이나 무려 반포되었기 때문에 이제는 동방 팬들 사이에서도 자주 화제가 되고 있다.언제는 게임에만 집중하겠다면서


2015년 5월 신작 동방심비록에서 비봉클럽의 초대 회장이자 우사미의 성을 쓰는 우사미 스미레코가 등장했다. 이로써 처음으로 비봉클럽이 게임에서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다. 비봉클럽이 실제로 등판할 줄은...[1]

관련 앨범[편집 | 원본 편집]

앨범제목 원제 연도 반포처
연대야야행[2] 蓮台野夜行 ~ Ghostly Field Club 2003년 12월 30일 코믹마켓 제65회
몽위과학세기 夢違科学世紀 ~ Changeability of Strange Dream 2004년 12월 30일 코믹마켓 제67회
묘유동해도 卯酉東海道 ~ Retrospective 53 minutes 2006년 5월 21일 하쿠레이 신사 예대제 제3회
대공마술 大空魔術 ~ Magical Astronomy 2006년 8월 13일 코믹마켓 제70회
미지의 꽃 매지의 여행 未知の花 魅知の旅 2011년 5월 8일 하쿠레이 신사 예대제 제8회
조선유적 [3] 鳥船遺跡 ~ Trojan Green Asteroid 2012년 4월 30일 COMIC1
이장낙물질 [4] 伊弉諾物質 ~ Neo-traditionalism of Japan 2012년 8월 11일 코믹마켓 제82회

멤버[편집 | 원본 편집]

  • 우사미 렌코

우사미 렌코(宇佐見蓮子 (うさみれんこ))는 교토대학에 재학중인 여대생이다. 마에리베리 한(이하 메리)와 함께 '비봉클럽'이라는 오컬트 서클에 소속되어 있다. 대학 내에서는 '대통일장 이론'을 전공하고 있다. 현재는 '초끈이론'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고 한다. 출신지는 도쿄이다. 친정도 그 쪽에 있다.'묘유동해도'에서는 메리와 함께 신칸센을 타고 도쿄에 가는 것이 주된 스토리이다.

능력은 '천체를 보고 시간과 장소를 아는 정도의 능력'이다. 이 능력은 별의 위치를 보고 시간을 알고 달의 위치를 보고 장소를 알아낼 수 있는 능력이다. 다만 시간은 동경 표준시로 밖에 대응하지 않는다. 이 능력 때문에 '인간GPS'로 불리기도 한다. 근데 이런 능력을 가지고도 매일 지각하는 렌코


2차 창작에서는 설정상 타캐릭터들이 끼어들 여지가 거의 없기 때문에, 커플링은 대부분 메리와 이어진다. 팬들사이에서 이 둘의 관계는 거의 연인처럼 인식되어 있다. 물론 순수하게 친구처럼 그려내는 작품도 적지 않다. 왠지 메리보다는 매사에 적극적인 성격처럼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또한 '마에리베리 한=야쿠모 유카리 설'에 관련되어 다루어지기도 한다. 이 경우 유카리가 된 메리가 환상향으로 떠나고, 남겨진 렌코가 메리를 찾거나 그 반대가 되는 스토리가 주가 된다. 해피 엔딩도 있지만 대부분은 애매모호하게 끝을 내거나 비극적인 결말이 된다. 이 설을 전제로 한 2차 창작에서는 렌코가 하쿠레이 레이무와 엮기기도 한다. 아무래도 유카리의 대척점이 레이무이기도 하고 외견에서도 비슷함을 느끼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또한 '환상향 바깥의 물리학자'라는 공통점에서 구작 캐릭터인 [[오카자키 유메미]와 사제관계가 되는 작품도 있다. 2차 창작에서 복장은 주로 '연대야야행'과 '대공마술'의 복장을 참고해서 그려진다. 나머지 앨범의 복장으로 그려지는 작품은 앞에 복장들보다 적은 편이다.

  • 마에리베리 한

마에리베리 한(マエリベリ ハーン)은 렌코와 마찬가지로 교토대학에 재학중인 여대생이다. 우사미 렌코와 함께 '비봉클럽'에 소속되어 있다. 우사미 렌코는 그녀를 애칭인 '메리(メリー)'라고 부르며, 본명은 잘 부르지 않는다.아무래도 일본어 화자들에게 '마에리베리 한'은 발음하기 어려운 것 같다.[5] 마에리베리 한의 영어 철자는 현재 불명이다. 해외 사이트에서는 'Maribel Hearn'이라고 표기하지만 공식은 아니다. 메리의 출신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대학 내에서는 '상대성 정신학'을 전공하고 있다. 능력은 '경계를 보는 정도의 능력'이다. 이 능력은 '경계'가 있으면 그 건너편을 볼 수 있는 능력이다. 이 때문에 메리는 '몽위과학세기'에서 무의식적으로 환상향으로 넘어가기도 했다. 이 때문에 렌코는 메리의 능력이 '경계를 보는 정도의 능력'에서 '경계를 다루는 정도의 능력'으로 진화하는 아닌가 추측하고 있다.

2차 창작에서는 렌코와 주로 엮인다. 이때 렌코와의 관계는 거의 부부처럼 묘사되는 편이다. 또한 '마에리베리 한=야쿠모 유카리 설'에 의해 야쿠모 유카리와 관련되게 다루어지기 한다. 이 설을 차용하고 렌코와 함께 환상향으로 넘어가는 설정도 자주 보인다. 많은 작품에서 렌코보다 침착하고 냉정한 성격으로 그려지곤 한다. 그 때문인지 백합물의 경우 메리가 렌코를 좋아하는 노선이 대부분이다.물론 메리=유카리 설이 적용되거나 작가의 성향에 따라 반대 노선이 되는 작품들도 있다.

비봉클럽의 행적[편집 | 원본 편집]

연대야야행[편집 | 원본 편집]

여행의 시작. 연대야묘지에서 결계의 입구를 찾기위해 졸탑파를 뽑거나 묘석을 돌리는 등 걸리면 해당 유족들이 소송걸만한 비상식적인 일을 함.첫 데이트가 묘지라니 취향이 참 독특.

몽위과학세기[편집 | 원본 편집]

메리는 꿈에서 환상향을 방문한다.렌코와 싸웠나? 혼자서 단독 여행이라니주로 홍마관이나 미혹의 죽림을 돌아다녔다. 홍마관에서는 쿠키를 받았고 미혹의 죽림에서는 천연 죽순을 주워왔다. 죽림에서 돌아다니다가 '인간의 얼굴을 한 큰 쥐'에게 쫓기다가 후지와라노 모코우로 추정되는 사람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 이 때 모코우가 떨어트린 종이도 가져오게 된다.민폐다, 솔직히. 그리고 이런 일련의 내용을 우사미 렌코에게 상담받는 것이 주 내용이다.렌코의 질투가 느껴진다.

묘유동해도[편집 | 원본 편집]

교토에서 도쿄까지 53분만에 주파한다는 신칸센 '히로시게'를 타고 메리와 함께 렌코의 친정이 있는 도쿄로 간다.한줄 요약하면 결혼 허락 받으러 가는 여행이다.

대공마술[편집 | 원본 편집]

교토대학 내의 카페테리아(구내식당)에서 둘이 케이크를 먹으며 월면투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한참 월면투어에 대한 화제로 얘기를 나누다가 돌연 메리가 '저기 렌코, 월면투어가 비싸서 무리라면, 뭔가 다른 방법으로 달에 갈 수 없을까 생각해보지 않을래?'라고 한다.'신혼'여행이 우주, 스케일ㄷㄷ

조선유적[편집 | 원본 편집]

결국 신혼여행은 한국에서 보내는 건가 메리의 능력을 이용해 메리의 꿈속에서 경계를 넘어 '토리후네 유적'에 당도한 비봉클럽은 유적을 탐험한다. 그러던 도중 괴물에게 습격을 받았는데, 꿈에서 깨고 보니까 메리에게만 상처가 나 있었다.

이장낙물질[편집 | 원본 편집]

메리는 토리후네 유적에서 입은 상처로 인해 미지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요양원에 격리된다. 요양원에 있는 동안 지옥의 광경을 보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이상한 돌을 가져오기도 한다. 그러나 사실 이 광경은 지옥이 아니라 일본의 옛 신들이 일본을 만들던 모습이였다는 사실을 메리는 깨닫는다. 자신이 가져온 돌은 옛 신들이 일본을 만들던 흔적이였다. 결국 메리는 렌코와 함께 그 돌과 비슷한 흔적들인 이자나기 오브젝트를 찾아 여행하기로 다짐한다. 신혼여행을 도데체 몇번 하는거죠

기타[편집 | 원본 편집]

  • 동방구문사기

마에리베리 한이 '미혹의 죽림'에 메모를 남기고 간다.

한 밤의 대나무 숲이라는 게 원래 이렇게 길을 찾기 어려운 곳이었을까?
휴대전화도 연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GPS도 무용지물이고,
보기 드문 천연 죽순도 손에 넣었고. 오늘은 이 근처에 쉴까...... 아, 지금은 꿈속이었던가?
어쩔 수 없지. 조금 만 더 돌아다녀보자.

그건 그렇고 별이 하늘에 가득해.
이 개발되지 않은 느낌과 맑은 하늘은 마치 먼 옛날의 일본 같아.
혹시 타임 슬립을 한 걸까? 호킹이 주장했던 시간의 화살 역전이 사실이었다?
여기에다 요괴만 없었으면 더욱 즐거웠을 텐데.

아, 맞아. 어쩌면 꿈의 세계라는 것은 영혼의 구성물질이 가진 기억일지도 몰라.

요괴의 공포스러운 기억의 상징이라든가.

으음, 새로운 섬인걸.
눈을 뜨면 렌코에게 말해보자.

자, 슬슬 또 방황을 시작해보실까.

메모 전문은 동방구문사기 한국판 인용

  • 동방구문구수

일러스트만 한컷 나온다.

동방프로젝트 갤러리에서 비봉클럽[편집 | 원본 편집]

참고 [6]
한마디로 비폭도로 정의할 수 있다. 본래 비봉클럽에 관한 떡밥은 동프갤에서도 마이너였지만, 2013년 말~2014년 초 부터 동프갤에서 비봉클럽의 입지가 급속도로 확산되었다. 이 시기에 늘어난 비봉 팬들은 일정 시간을 기점으로 동프갤의 페이지를 비봉 떡밥으로 점칠하기 시작했고, 이들을 부르는 용어로 비폭도라는 말이 쓰이기 시작했다. 비폭도라는 단어의 자세한 유래는 불분명하나[7], 비봉클럽을 뜻하는 비봉(秘封)과 폭도(暴徒)를 합친 비폭도(秘暴徒)라고 생각된다. 이들을 놀리는 말인 RMC[8]또한 자주 쓰이고 있다.

상세[편집 | 원본 편집]

보통 보기의 표에 나타난 대로 분파가 나뉜다. 수는 동인(백합파)쪽이 조금 더 많다. 그러나 세부적인 분류로 들어가면 수십가지의 분파로 나뉜다. 대부분 별다른 터치없이 각자의 길을 가지만, 가끔 설정충돌이나 당파싸움이라도 일어나면 덧글이 수십개 이상 달리며 개념글을 찍곤 한다. 비봉빠들이 모이는 시간이면 비봉의, 비봉에 의한, 비봉을 위한 비봉갤이 되는 것도 2014년 4월 이후부터는 다반사로 일어나는 일이 되었다. 비봉떡밥이 익숙하지 않은 동갤러는 이 시간만 잘 피하면 된다.최근 이 '절대시간'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게 문제지만

각주

  1. 동방심비록 체험판에서는 스미레코가 공개되지 않고 망토를 휘날리는 실루엣의 캐릭터로만 묘사되었는데, 체험판 시기에 이 실루엣을 우사미 렌코라 추측한 한 동프갤러가 그린 것을 올린 게시물이다. 당시에는 비폭도가 연례하는 행동이라고 타 동프갤러들에게 비웃음을 받았는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결국 이 게시물은 성지가 되었다.
  2. '렌다이노 야행'이라고도 부른다.
  3. '토리후네 유적'이라고도 부른다.
  4. '이자나기 물질'이라고도 부른다.
  5. '몽위과학세기'에서 메리가 '이 나라의 사람들에게는 내 이름이 발음하기 어려운 모양이야.이제 내 본명도 잊어버린건 아닐까?'라고 말한다.재패니쉬의 한계
  6. 참고로 짤의 일본어를 해석하자면 '한국에서는 비봉클럽 팬들의 열정이 장난아니라서 「비봉폭도」라고 불리는 모양이야ㅋㅋ' 정도. 비폭도가 해냈어!
  7. '폭도'라는 접미사를 쓴다는 점이나, 동프갤도 디씨라는 걸 고려하면 유래는 럽폭도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H모 갤러에 의해 비폭도라 재창되어 확산된 것으로 생각된다.
  8. RenkoMerryChuhu(렌코메리쪽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