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기기나 블루투스 이어폰, 스피커에서 흔히 사용되는 개인 무선 통신(PAN) 기술이다. 일종의 무선 USB 같은 용도로 많이 사용된다. AP가 존재하지 않는 애드혹 무선 네트워크가 구성되고 PAN 네트워크의 일종에 들어간다. 이 네트워크에는 최대 8개의 기기가 참여하며 1개의 기기에 최대 7개의 기기들을 연결할 수 있다. IEEE 802.11n 규격의 와이파이와 같은 2.45GHz 주파수 대역을 사용한다. 파일 전송 속도는 빠른 편이 아니라 자주 사용되지는 않는다. 노트북, 스마트폰을 포함한 모바일 기기에 키보드, 스피커, 이어폰 같은 주변기기 등을 무선으로 연결하기에 유용한 기술이다. 블루투스 테더링이라고 블루투스로 인터넷을 공유하는 기술도 있는데 아직 핫스팟보다 속도가 느리다.
어원[편집 | 원본 편집]
이름의 유래는 덴마크의 왕 하랄 블로탄이다. 블로탄은 번역하면 '푸른 이빨'인데 이를 영어로 옮기면 'Blue Tooth'가 된다. 그래서, 이미지도 하랄 블로탄의 이름을 룬문자로 쓴 것을 '겹쳐' 만든 것이다. 이빨을 형상화 한 것이 아니다. 하랄 블로탄이 덴마크와 노르웨이를 통일한 업적을 남겼듯 블루투스 역시 그러한 역할을 주도하라는 의미에서 지어진 셈이다. 한편, 이름은 Jim Kardach라는 인텔 직원이 제안한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