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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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이집트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상상의 새로, 영어로는 피닉스(Phoenix)라고 한다.

상세[편집 | 원본 편집]

불사조 신화의 유래는 고대 이집트 신화에 나오는 상서로운 불멸의 태양신 벤누(Bennu)로부터 시작됐다고 전해진다. 고대 이집트의 신 벤누는 태양, 창조, 부활을 상징하는 새 모양의 신으로 태양신 ‘라(Ra)와 바(Ba)’라고 한다. 벤누는 매일 아침에 살아나 날아오르다 밤마다 죽고, 다시 다음날 아침에 살아나는 것을 반복한다고 하며, 이것이 태양이 떴다가 지는 것의 이유라 상상했다고 한다.[1]

또 이집트의 더 이후에 나타난 신화에 의하면 불사조는 아라비아에 살며, 절대 죽지 않는 새로 500년마다 몸의 기력이 완전히 쇠하면 태양신 헬리오스가 있는 궁전인 헬리오폴리스에 출현해 태양이 내리쬐는 바로 아래에서 종려나무계피나무로 둥지를 틀고 향이 나는 잎사귀로 둘레를 친 후 근처 나무에서 스며 나오는 몰약이라고 불리우는 톡쏘는 향을 가진 질겅질겅한 고무액을 추출해서 반죽해서 알을 만들고 둥지에 앉아 그 알을 품은 채 태양빛에 불에 타서 죽었다가 다시 그 재(잿)속의 알에서 새로운 새끼 새가 깨어난다고 한다.[2][3]

역사상의 기록[편집 | 원본 편집]

고대 로마역사가이자 정치가코넬리우스 타키투스는 기원 후 34년 경 실제로 불사조가 이집트에 나타났다고(!) 기록하고 있다.[4]

여담[편집 | 원본 편집]

  • 똑같이 '불' 자가 들어가기에 불새와 혼동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불사조(不死鳥)는 "죽지 않는 새"라는 뜻이며,[5] 불새(火鳥)는 "불 타는 새"라는 뜻이므로 완전히 다른 뜻이다.

외부 참조[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정재호 (2013년 10월 29일). 불사조의 유래, 이집트 `태양신 벤누` 불멸의 새가 된 이유 -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 이데일리▒, 이데일리,. 2013년 9월 7일에 확인.
  2. http://cluster1.cafe.daum.net/_c21_/bbs_search_read?grpid=IFzR&fldid=Dksg&datanum=31&openArticle=true&docid=IFzRDksg3120021219001506
  3. 원출처: 마가렛 마요 (지은이), 제인 레이 (그림), 문우일 (옮긴이), 『유니콘과 신비한 동물들』 (국민서관, 2001-11-15)
  4. http://tvdaily.asiae.co.kr/read.php3?aid=1383009624596236016
  5. 그러니까 불새보다는 불사신(不死身)과 비슷한 뜻이다. 근데 불사신도 '신' 자가 들어간다는 것 때문에, 죽지 않는 신(神)으로 혼동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