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사의 도시

城下不死街 (성하불사가)/ Undead Burg

개요[편집 | 원본 편집]

프롬 소프트웨어게임 다크 소울등장 지역.

설명[편집 | 원본 편집]

본디는 작중 무대가 되는 로드란 내의 인간 거주지 겸 수비시설 중 하나였던 곳으로, 불사의 저주가 퍼지면서 거주민들과 경비병력 대부분이 망자화가 진행되어 결국 몰락할대로 몰락한 구간이다. 때문에 '도시'라는 이름이지만 그 실체는 그냥 초반용 던전이다.

다크 소울의 피도 눈물도 없는 외로운 분위기를 철저하게 맛보여주는 구간으로 초반 구간이라고는 하나 자비심 따윈 일절 없는 것은 이곳 또한 마찬가지이다. 적들이 여러 명씩 뭉쳐다니며 플레이어를 다굴하고 무장 수준도 뛰어나다. 게다가 의외의 강적들이 여럿 포진하고 있어 지나침 호기심은 반드시 화를 부른다는(...) 교훈을 뼈저리게 체험시켜준다.

작중 모습[편집 | 원본 편집]

상층부[편집 | 원본 편집]

계승의 제사장에서 바로 절벽길을 타고 쭉 올라가면 나오는 곳으로 이미 초입부부터 망자 병사들이 가득하다. 막 진입했을 때 잠시 헬카이트가 지나가지만 딱히 공격 같은 건 안 하는 순 이벤트성 등장이니 무시하자.이후부터는 검과 방패로 무장한 망자와 그 뒤에서 충실히 석궁으로 지원사격을 날리는 망자가 동시에 덤벼오는 등 그야말로 초반부터 지옥도가 좔좔 흐르는 매력(?)을 선사한다.

화톳불은 그냥 쭉 직진하다보면 석궁을 사용하는 망자 병사의 옆에 놓여 있다. 초회차라면 앞으로 주로 여기서 놀아야 하는 만큼 이래저래 애용하게 될 화톳불이다. 나중에 태양의 제단에서 교각 중간에 등장하는 지하 문을 타고 가면 보이는 사다리를 걷어차서 활성화시켜서 이 화톳불과 태양의 제단 쪽을 빠르게 오고갈 수 있다.

한편 진입로에서 구석에 창과 방패로 무장한 망자 병사 둘이 있는 구간이 보일 텐데, 이들이 서 있는 구간 옆을 보면 나무상자가 무식하게 많이 쌓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사실 숨겨진 길로 구르기나 공격으로 상자를 부수면 감춰진 계단이 드러나며 이 아래로 내려가 바로 보이는 발코니로 나가면 이 게임에서 처음 만나게 될 상인인 망자 상인을 만나게 될 것이다. 망자 상인은 다크 소울의 다른 상인들이 그렇듯 매각따윈 절대 해주지 않고 판매만 하며 화폐는 적들을 죽이면 얻는 '소울' 뿐이다. 초회차에는 유용할 수도 있는 아이템 여럿을 취급하고 있기 때문에 종종 이용해주면 좋다. 참고로 헤어질때 아무것도 안 사고 헤어지면 가다가 절벽에서 콱 떨어져 뒈져버리라는 상큼한(...) 독설을 선사하는 독설가이기도 하다. 거슬리면 화살 한 개라도 사주자(...).

이미 앞서 계승의 제사장에서도 맛본 화염병의 공포가 극대화되는 동네이기도 한데, 앞서 서술한 망자 궁수가 있는 곳 뒤편의 다리에서부터 저 먼 하늘위에서 신나게 화염병이 날아온다. 심지어 이 놈들은 거리도 멀리 있어 반격도 어렵다. 그냥 속전속결만인 살 길이다.

길 따라 가다보면 창방 1 + 검방 2 망자가 대기타는 구간이 보이는데 여기서 각각 위와 아래로 통하는 갈림길이 나온다. 아래로 통하는 갈림길 끝에는 흑기사가 하나 기다리고 있는데, 신컨이 아닌 이상 초반 장비로는 어림도 없으니 후일을 기약하며 넘어가자. 위로 통하는 갈림길로 가면 어느 정도 올라갔을 때 위에서 냅다 불타는 드럼통이 떨어져 내려오는데 잽싸게 계단을 내려가 피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다. 다행히도 이 드럼통은 한번만 나오고 다시는 안 나온다.

다시 올림길을 쭉 따라가면 탑이 나오고 안에는 잠긴 문이 나오는데 이는 초반 캐릭터 생성때 선물로 선택할 수 있는, 혹은 나중에 제나의 도날쿠라그의 소굴의 자각의 종을 울려 계승의 제사장으로 이동시키면 그에게서 5,000 소울에 구매할 수 있는 '만능 열쇠'로 열 수 있다. 안에는 하벨의 전사 1기가 대기를 하고 있는데 무식하게 튼튼하고 강하니 흑기사와 마찬가지로 신컨... 까지는 아니고 워낙 둔하다 보니 비룡검을 얻고 뒤잡기만 열심히 하다보면 그다지 어렵지 않게 잡을 수 있다. 잡으면 장비중량을 대폭 늘려주는 하벨의 반지를 준다. 여기를 뚫고 나면 바로 틈새의 숲으로 진입이 가능한데 여기 적들도 초반에 상대하기엔 버거운 것들이니 나중에 건드리는 게 좋다.

다시 돌아와서 탑의 꼭대기로 올라가보면 안개지대가 등장하고 드디어 튜토리얼 보스인 수용소 데몬을 제외하고 첫 번째로 마주하게 되는 보스인 소머리 데몬이 등장한다. 공략법은 해당 항목 참고.

하층부[편집 | 원본 편집]

불사의 교구의 굳게 닫힌 대문(멧돼지 뒤에 있는 문) 근처에는 열쇠가 하나 있는데, 이 열쇠는 막 소머리 데몬을 물리치고 길 따라 달려 도착한 교각(오른쪽에는 솔라가 있고, 왼쪽에는 헬카이트와 망자 병사 여럿이 있는 지점)에 있는 잠긴 문을 열 수 있다. 이 문을 열고 들어가 사다리를 타고 내려가면 불사의 도시 하층부로 진입할 수 있다.

하층부로 딱 들어가면 오른쪽에 좁은 계단이 있는데 이 끝은 철문으로 불사의 도시 상츰부에서 화톳불 구간 옆의 화염병이 난무하던(...) 다리 끝에 위치한 안전한 방에 존재했던 철문으로 이걸 열면 앞으로 불사의 도시 화톳불 구간에서 바로 진입할 수 있다.

다시 하층부로 돌아가서 들어가자마자 들개 2마리가 반기는 알흠다운 환영식을 마주할 수 있다. 계단을 내려가면 2갈래 갈림길이 보일 텐데 오른쪽 길에는 중간에 빈하임의 그릭스가 감금당한 집(접근하면 그릭스가 도움을 요청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이 있는데 상층부의 망자 상인에게서 구매 가능한 '민가의 열쇠'로 문을 열어 그를 구해줄 수 있다. 그리고 길의 끝에는 다수의 망자들이 어슬렁거리는데 끝에 놓인 시체로부터 소울을 얻을 수 있다.

왼쪽 갈림길로 간다면 여기서부터 몇몇 민가 문 뒤에 숨어 있던 망자 도적들이 기습 공격을 걸어온다. 특히 이들은 백스텝을 지니고 있어서 이들에게 등을 보이면 절대 안 된다. 무엇보다 이들은 단검을 투척하고 반드시 3명씩 몰려다니는 데다가 잽싸고, 종종 들개가 한두마리 끼어오기 때문에 난적이다. 참고로 이들이 뛰쳐나오는 민가는 이후로는 처음 등장처럼 문을 걷어차고 나오는 소리가 없이(문이 이미 열려 있으니까) 난입하기 때문에 두 번째부터는 진입할 때 더욱 신경 써야 한다.

길을 따라 가면 끝에 보스 룸이 나오며 이 안에는 초반부의 절망 산양머리 데몬이 존재한다. 공략법은 해당 항목 참고.

참고로 산야머리 데몬의 보스룸에 진입하기 앞서 잘 보면 오른편에 내려가는 계단이 있다. 계단 끝에는 망자 도적 하나가 잘 보이는 곳에서 대기하고 있는데 실은 훼이크. 왼쪽 코너에 하나가 숨어서 대기하고 있다. 따라서 멋모르고 눈에 보이는 망자 하나만 보고 달려들면 바로 백스텝(...)이 날아온 후 포위 공격 속에서 화톳불로 돌아가니 왼쪽에 숨은 망자부터 먼저 잽싸게 공격하는 게 좋다.

망자들을 처리하고 가다보면 위로 올라가는 계단과 잠긴 문이 나오는데 이 잠긴 문은 산양머리 데몬을 잡아 얻을 수 있는 최하층 열쇠로 따고 들어갈 수 있는 구간이다. 한편 위로 올라가는 계단은 궁수 망자 하나가 설치는데 계단 따라 쭉 쉬지 않고 걷기만 해도 화살 맞을 일은 전혀 없다. 여하튼 끝까지 도달하면 하수도로 나가는 문이 보이는데, 문으로 나가서 바로 오른쪽을 보면 여자 망자 상인이 등장한다. 이 상인은 주로 상태이상을 회복시켜주는 이끼 시리즈들을 팔며, 이 외에도 해주석이나 인간성, 무기에 임시 인챈트를 해주는 송진 가루 셋트를 팔기도 한다. 한편 하수도를 따라가면 철문이 등장하는데 이것은 초반 제사장에서 도시로 진입할 때 등장하는 하수도 끝자락에 위치한 그 철문으로, 이것을 열음으로서 앞으로 제사장에서 바로 불사의 도시 하층부, 그리고 나아가 최하층까지 다이렉트로 오갈 수 있게 해준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PK 가능 지역이기는 하나, 초반 지역이니만큼 활동하는 플레이어들도 대부분 쪼렙이고, 쪼렙에 벌써부터 타인에게 PK를 걸 조건이 되는 경우는 많지 않기 때문에 PK 문제는 안심하고 넘어갈 수 있다. 단, 2회차부터는 그런 거 없다.

통하는 지역[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