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해능

분해능이란 광학현미경이나 전자현미경 또는 망원경에서 서로 인접해 있는 두 개의 물체를 두 개라고 인식할 수 있는 한계에서 두 물체 사이의 거리 값을 가리킨다. 즉 서로 떨어진 두 개가 떨어져 있다는 것을 얼마나 잘 인식할 수 있는지 그 정도를 가리킨다. 분해능 값이 작을수록 서로 인접해 있는 물체가 떨어져 있음을 보다 잘 인식할 수 있다.

전자현미경의 분해능 값은 회절 한계(diffraction limit) D값으로 나타낸다. 회절 한계란 광선이 서로 떨어진 두 물체 사이를 뚫고 회절될 수 있는 최소한의 파장을 가리킨다. 파장 λ와 아보가드로 수 N(A)에 대하여 D ∝ λ/2N(A)이다. 즉 회절 한계는 파장의 절반에 비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