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한옥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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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한옥마을서울특별시 종로구 가회동, 삼청동, 소격동 등 일대에 위치해 있는 전통 한옥마을이다. 민속촌과 달리, 현대에 관광지로서 일부러 조성한 것이 아니라 조선 시대부터 써오던 가옥들을 허물지 않고 그대로 활용하면서 유지 보존해 온 지역이다.

찾아가는 길[편집 | 원본 편집]

수도권 전철 3호선 안국역 1번출구에서 풍문여고 옆길로 올라가거나, 2번출구에서 헌법재판소 옆길을 따라 올라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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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출구로 올라가는 경우에는 학교 담장을 따라 핀 꽃길과 더불어 아기자기한 골목길의 정취를 즐길 수 있다. 정독도서관 남쪽으로는 온갖 종류의 군것질거리를 파는 가게들과 카페, 패션 액세서리 가게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어 행인들로 1년 내내 바글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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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출구 쪽으로 올라갈 때는 다소 한적한 차로를 따라 한옥마을의 정석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이 쪽의 한옥집들은 거의 다 현재 실제로 주민이 거주 중인 민가이기 때문에 너무 관광지 분위기를 내면서 시끄럽게 굴면 조금 곤란해진다.

볼거리[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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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독도서관을 중심으로 남쪽과 북쪽의 분위기가 서로 약간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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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눈 닿는 데마다 한옥으로 가득 차 있는 풍경을 보고 싶다면 다소 발품을 팔아 정독도서관 위쪽으로 한참 올라가야 한다. 다소 언덕길이고, 계단도 많기 때문에 하이힐을 신은 사람은 다소 힘들어 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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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했듯 이 주변의 집들은 모두 실제로 사람이 살고 있는 민가들이기 때문에 너무 소란을 피우면 안 된다. 게다가 일부 지역은 높으신 분들이라도 사시는 모양인지, 갈림길 어귀에 정장 입은 보안 인력이 서 있어 약간 맘 편히 놀기 어려운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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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으로 내려오는 길로는 펜스 너머로 경복궁을 비롯한 종로구 일대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시원한 풍경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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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정독도서관 남쪽으로 안국역까지 내려가는 길가에는 특색있는 소규모 상점들이 많이 밀집해 있어 골목을 걷는 재미가 쏠쏠하다.

바깥 고리[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