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오프

북오프 코퍼레이션
ブックオフコーポレーション
Bookoff Corporation Logo.svg
법인 정보
종류 주식회사
산업분야 소매업
창립 사카모토 타카시
1991년 8월 1일
본사 일본
모회사 북오프 그룹 홀딩스
웹사이트 www.bookoff.co.jp

북오프 코퍼레이션(ブックオフコーポレーション)는 중고 서적과 중고품[1] 체인점 북오프를 운영하는 일본의 회사다.

대한민국으로 치자면 알라딘 중고서점과 비슷한 곳이다. 만다라케에 비하면 제법 규모도 큰 편이다. 일본 전역의 점포 수는 2008년 3월 기준 1093개. 만다라케와 마찬가지로 헌책방으로 시작했다는 점이 비슷하다.

취급 물품[편집 | 원본 편집]

규모 자체는 헌책방이 맞나? 싶을 정도로 큰 곳이 많으나 작은 곳이 없는 것도 아니다. 취급품은 헌책과 만화책 등의 중고 서적과 DVD·CD 등이다. 가격도 저렴하며 번화가 등지에 하나 둘 보이므로 서브컬처에 관심 있는 오타쿠라면 가볼만한 곳이다. 구글 지도를 켜고 주변의 북오프를 죄다 탐방할 수 있다. 처음은 중고 서적을 취급했다가 취미용품, 중고 만화, 게임, 생활용품, 가전제품, 의류 등으로 확대되었다. 어찌 본다면 만다라케와 가게 성격이 비슷하다고 볼 수 있으나, 만다라케는 오로지 서브컬처와 관련된 제품만을 취급한다는 차이점이 존재한다.

단, 북오프는 책 이외의 용품도 취급하긴 하지만 그 비중은 적으며 아예 취급 안 하는 곳이 태반인지라 생활용품 매장을 둘러 보려면 북오프의 계열인 하드오프(HARDOFF) 매장을 둘러보는 편이 좋다. 가전제품, 의류, 악기 등의 생활용품을 찾는다면 하드오프 매장을, 피규어 및 모형 등의 취미용품을 찾는다면 하비오프(HOBBYOFF) 매장에 가봐야 한다.

취미용품에 대해 추가적으로 설명한다면 하드오프 내에 하비오프 매장이 있는지의 여부를 확인하거나 하비오프 단독매장으로 가야한다. 모든 하드오프 매장에 하비오프가 있는 것은 아니다. 매장도 도심지보다는 외곽 지역의 규모가 크고 물건도 많은 편이다.

쇠퇴[편집 | 원본 편집]

전자책 시장의 활성화로 헌책방이 몰락함과 스마트폰용의 프리마켓 애플리케이션의 등장으로 인해 위기설이 나오고 있다. 북오프는 매입가가 매우 낮기로 유명해서 제 값을 못받는데 프리마켓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북오프에 내놓는 것보다 많은 액수를 받으니 아무도 팔려하지 않는 것이다. 이렇게 된다면 이제 북오프에는 가치 없고 질 낮은 물건들만 들어올지 모른다.

대한민국의 북오프[편집 | 원본 편집]

북오프는 2006년도에 한국에 입점했다. 2006년 3월 31일 서울역에 지점을 오픈하여, 당시 일본 대중문화에 관심을 가진 매니아들을 끌어모았다. 3년 뒤인 2009년 9월 신촌점을 열었는데 이후 서울역점이 2011년 1월 30일에 폐점하여 신촌점만이 살아 남았다. 2012년 하반기엔 고덕점이 강동구 리사이클링 센터 매장 내부에 독립매장 형태로 운영 되었지만 고덕점에선 일본 서적을 취급하지 않았고 2013년 11월 폐점하고 2014년에는 신촌점이 폐업하여 아예 한국에서 철수한다.

한국지사의 실패 원인은 매입과 판매 과정이 전산화되지 않아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재고 검색이 힘든 점 지나치게 일본 체인점임을 부각시킨 점이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 매입 가격이 낮은 편인데 도서의 경우 50~60엔 정도가 고작이다. 그래도 고물상보다 높이 쳐주고(Kg당 가격을 계산) 버리는 것보단 나은 편이니 여기에 가져다가 파는 경우도 있다.
  • 홈페이지 또는 구글 지도를 통해 매장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검색이 가능하다. 구글 지도를 통해 내부 사진과 매장의 규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관련 사이트[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아래에서 후술하겠지만 중고 생활용품 취급은 '하드오프'에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