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커 허프먼 주니어(Booker Huffman Jr., 1965년 3월 1일~ )는 미국의 프로레슬러, 기획자, 스포츠 해설자, 전(前) 단장이며 리얼리티 오브 레슬링의 설립자이자 오너이기도 하다.
경력[편집 | 원본 편집]
“ 이제, 알아들었냐! 병신아! “
“ 5회, 5회, 5회, 5회, 5회, WCW 챔피언이다! “
WWE, WCW 양대 단체의 유일한 그랜드 슬램 챔피언
최초의 흑인 월드 헤비급 챔피언
허프먼은 어린 시절 불우한 삶을 살면서 갱단에 가입해 강도짓을 저지르다 교도소에 복역한 뒤 출소 후 갱생하기 위해 1989년에 프로레슬링에 입문 후 여러 단체를 옮기며 형인 스티비 레이와 태그 팀을 결성해 여러 태그 팀 챔피언 자리에 오르다가 WCW에서 싱글 활동 중 2000년대 초반에 부커 T로 예명을 바꾸고 메인이벤터 자리에 올라 급푸쉬를 받으면서 유명해지게 된다.
흑인으로서는 드물게 메인이벤터급 푸쉬와 최초이자 5번의 WCW 월드 헤비급 챔피언이라는 기록을 지녔으며, 5 타임 WCW 챔피언을 외쳐대는 것도 이 기록에서 유래되었다. WCW의 패망 후에는 WWE에 데뷔하여 찌질한 개그 캐릭터로 활동해 국내에서도 상당한 인지도를 얻었으며 WWE 킹 오브 더 링 (2006)에서 우승 후 예명을 킹 부커로 바꾸고 왕 기믹으로 활동했을때는 그의 커리어 최고의 정점을 찍는다.
경쾌한 테마곡에 자뻑 가득한 제스처, 굵직하고 구수한 목소리로 읊어대는 흑인 억양이 특징이며, 우람한 떡대로 날렵하게 시전하는 엑스 킥은 보는이들에게 상당한 임팩트를 주기에 적절했다. 그 후 자뻑 충만한 눈 크게 뜬 표정으로 준비자세를 잡고 맛깔나게 돌려주는 스핀-어-루니 또한 상당히 인기가 많았다.
마이크웍으로나 경기력으로나 역대 최고의 포텐을 터트렸던 흑인 레슬러였지만, WWE에 오면서 스티브 오스틴, 트리플 H 등에게 얻어터지는 구린 기믹들을 수행하면서 이래저래 커리어가 안습해지기도 하였다. 더군다나 대한민국에서 허프먼이 제일 잘 알려졌던 시기가 이때라서 더더욱 안습하다(...).
주요 경기[편집 | 원본 편집]
- WWF 섬머슬램 (2001)에서 더 락과 WCW 챔피언십을 가졌다.
- WWF 로얄럼블 (2002)에 30번으로 출전했으나 스티브 오스틴에 33초만에 탈락되었다.
- WWE 리벨리언 (2002)에서 매트 하디와 경기했다.
- WWE 인서렉션 (2003)에서 크리스찬과 WWE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십을 가졌다.
- WWE 섬머슬램 (2004)에서 존 시나와 WWE US 챔피언십 베스트 오브 파이브 시리즈 1경기를 가졌다.
- WWE 서바이버 시리즈 (2004)에서 JBL과 경기했다.
- WWE 로얄럼블 (2006)에 13번으로 출전했으나 크리스 벤와에 18초만에 탈락되었다.
- WWE 섬머슬램 (2006)에서 바티스타와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을 가졌다.
- WWE 로얄럼블 (2007)에 12번으로 출전했으나 케인에 탈락되었다.
- WWE 섬머슬램 (2007)에서 트리플 H와 경기했다.
- WWE 로얄럼블 (2023)에 21번으로 출전했으나 건터에 탈락되었다.
통산 업적[편집 | 원본 편집]
- GWF 태그 팀 챔피언 3회
- LVPW UWF 헤비웨이트 챔피언 1회
- TAP 헤비웨이트 챔피언 1회
- WCW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5회
- WCW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헤비웨이트 챔피언 1회
- WCW 월드 태그 팀 챔피언 11회
- WCW 월드 텔레비전 챔피언 6회
-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구 버전) 1회
- WWE 인터컨티넨탈 챔피언 1회
- WWE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챔피언 3회
- WWF/E 월드 태그 팀 챔피언 3회
- WWF 하드코어 챔피언 2회
- WWE 킹 오브 더 링 우승 (2006)
- WWE 명예의 전당 헌액 (2013)
- TNA 월드 태그 팀 챔피언 1회
- TNA 레전드 챔피언 1회
- PWA 헤비웨이트 챔피언 1회
- ROW 태그 팀 챔피언 1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