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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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의 역대 국왕
31대 의자왕 부여의자 32대 풍장왕 부여풍 웅진도독 대방군왕 부여융

풍왕(豊王, 생몰년 미상)은 백제의 왕족으로 명목상 백제의 제32대 왕이다. 백제는 31대 의자왕 때 멸망하였으나 백제부흥운동이 시작되고 의자왕의 왕자인 부여풍(扶餘豊)을 왕으로 추대하였는데, 부여풍이 바로 풍왕이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부여풍은 백제 32대 왕으로 추대되자 처자와 숙부인 부여충승, 그리고 일본의 지원병 약 5,000명과 함께 다시 돌아왔다.

돌아온 부여풍은 주류성을 근거로 당나라에 많은 피해를 주고 많은 성을 탈환하였으나, 내분으로 복신이 도침을 살해하고 자신까지 살해하려 들자 선수를 쳐 복신을 처형하였다. 이후 고구려로 도망갔으나 고구려가 멸망하고 당나라로 압송되어 유배되었다.

풍왕이 어떻게 죽었는가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 수 없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