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헤드 플레이

두산 베어스의 외야수 정수빈이 아웃카운트를 착각[1]하여 플라이볼 처리 후 어이없는 실점을 내준 상황.

이 분야에서 레전설급 업적을 쌓은 한화 이글스의 단체 뇌수비 영상.
루헨지니 : 아 쫌!!!!


bonehaed play

의미[편집 | 원본 편집]

아무 생각없이 미숙한 플레이를 보여주는 경우를 말한다. 특히 프로의 세계에선 밥먹고 연습하는 선수들이 아마추어같은 어이없는 플레이를 연출하면 해당 팀의 겔러리나 인터넷에는 온갖 댓글이 난무한다. 영어단어 그대로 해석하면 머리에 뼈밖에 없는 사람처럼 행동한다, 즉 생각없이 얼간이처럼 넋빠진 행동을 하면 본헤드를 선사한다.

원인[편집 | 원본 편집]

아무리 단련된 프로라고 하더라도 사람이 하는 일이라 실수는 발생할 수 있다. 본헤드 자체로는 지극히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것. 다만 그 행동이 자주 반복된다거나 중요한 타이밍에 본헤드가 강림하면 최악의 경우 경기의 승패까지 말아먹을 수 있으므로 기억에 남는 강렬한 본헤드를 선사한 선수는 두고두고 술안주거리를 제공하는 것이다.

사실 선수들이 대부분의 생활을 훈련에 투자하는 것 자체가 몸에 익숙해진 행동이 무의식적으로 나오도록 익히는 과정인데 중요한 순간 본헤드가 나오면 감독이나 코치 입장에선 그만큼 복장 뒤집어지는 일도 없다. 물론 그 상황을 지켜보는 상대팀이나 지나가던 팬들은 웃겨서 복장 뒤집어진다.

타 종목[편집 | 원본 편집]

야구 외에 다른 종목에서도 본헤드는 언제든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야구처럼 단체 구기 종목에서 본헤드가 강림하면 그 여파는 상당히 강하다.

각주

  1. 원아웃 상황에서 외야 플라이볼이 떴는데, 정수빈은 투아웃 상황으로 착각하고 여유롭게 플라이볼 처리 후 더그아웃으로 돌아가려다 뒤늦게 상황을 파악하고 송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