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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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는 장미과 복사나무[1]에서 열리는 열매이다. 영어로는 피치(Peach)라고도 불리며, 속살의 색깔에 따라 황도, 백도로 나뉜다.[2] 과즙이 많고 달달해서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 과일이지만, 부먹과 찍먹처럼 딱딱한 복숭아, 물렁한 복숭아[3]로 취향 차이가 갈리는 편이다. 복숭아 껍질 겉부분에 털이 있고 이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다.

여담[편집 | 원본 편집]

  • 엉덩이를 돌려서 말하기 위해 복숭아 이모지(🍑)를 쓰기도 한다.
  • 특이하게도 장어와 궁합이 나빠서, 장어와 복숭아를 같이 먹으면 복통, 설사를 일으킨다.
  • 민간신앙(무속신앙)에 의하면, 복숭아나무 가지는 귀신을 쫓는다고 한다. 그래서 제사상에는 복숭아를 올리지 않기도 한다.
  • 여자아이를 위한 일본의 전통 명절인 히나마츠리를 모모노셋쿠(桃の節句)라고도 부르는데, 본래 히나마츠리였던 음력 3월 3일은 복숭아꽃이 피는 계절이었기 때문이다. (오늘날은 양력 3월 3일에 치른다.)

각주

  1. 복숭아를 줄여서 복사라고 부른다. 그래서 복숭아꽃, 복숭아뼈를 복사꽃, 복사뼈라고 부른다.
  2. 천도라는 종류도 있는데, 이는 맛이 시고, 껍질에 털이 없는 복숭아를 의미한다.
  3. 물복숭아라고 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