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문화주의

영어 : Polyculturalism

개요[편집 | 원본 편집]

Robin Kelley와 Vijay Prashad가 창시한 개념이다. 다문화주의와 유의어이다.

마르크스주의자인 Vijay Prashad는 2002년에 Everybody Was Kung Fu Fighting: Afro-Asian Connections and the Myth of Cultural Purity라는 서적에서 지구상 문화들은 서로 연결되어있고 타문화와 연관없는 순수한 문화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1]다만 그가 Polyculturalism을 사용한 목적은 우파가 단문화주의를 주장할 때 고유 문화를 근거로 했는데 이를 반박하기 위해서이다

기존의 다문화주의자들은 다양성을 옹호했지만 고유 문화를 옹호했기 때문에 이를 위반하는 문화적 전유문화적 동화가 정치적으로 안 올바르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복문화주의자들은 지구상 모든 문화는 시초부터 다른 문화와 연관되어 있어왔고 지금도 그러고 있기 때문에 고유 문화라는 개념을 부정하고 있다.

복문화주의자들은 다문화주의가 민족 간의 소통을 막는 게토화를 유발하고 정체성 정치와 연관되어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2]

각주

  1. Cultures fuse and connect, so we should embrace polyculturalism
  2. 이 주장은 언뜻보면 오해를 유발할 수 있는데 다문화주의자들은 공간적 게토화를 옹호하지 않는다. 다문화주의자들은 특정 문화 집단의 정체성을 옹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문화적 전유, 문화적 동화같은 문화 혼합 현상을 민족 정체성 침해로 간주하고 이를 죄악시하고ㅎ 있다. 그래서 복문화주의자들이 다문화주의의 이런 관점를 비판해 게토화라고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