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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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토크(러시아어: Восто́к) 는 1942년 세워진 러시아손목시계 브랜드이다. 舊 소련시기의 명칭은 치스토폴 시계공장.

역사[편집 | 원본 편집]

1941년 10월, 독소전쟁으로 주요산업 시설이 타격을 받고있었던 소련은, 당시 모스크바에 존재했던 "제2모스크바 시계공장" 의 인원과 시설을 치스토폴로 대피시키는 안을 통과시킨다. 전쟁동안, 이공장은 시계의 제작을 잠시멈추고, 전쟁을 위한 군수물자를 생산하게 된다. 전쟁이 끝난후 치스토폴 시계공장은 1946년에서야 시계 제작을 시작하게 된다. 처음에는 페트로도브레츠 시계 공장 의 포베다 시계를 생산하는 공장에 불과했다.

하지만 그후, 1952년 자체적인 브랜드 "KAMA" 가 1952년 밀라노 세계 전시회 에서 성공을 보인이후, 점차 타 공장의 생산거점에서 탈피하여 자체적 시계 브랜드를 제작하기에 이른다. 그리고 1962년에는 라이프찌히 세계 전시회 에서 금상을 수상하기에 이른다.

그리고는 1965년, 그 유명한 시계인 코만디르스키(КОМАНДИРСКИЕ) 가 개발되었고, 이는 소련군의 공식 시계에 채택되기에 이른다. 코만디르스키 시계는 세계 54개국 이상으로 수출되는등 전성기를 이룬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개발된 엔피비아(Амфибия) 시계또한 1975년 소유즈 17호에 의해 세계에서 우주로 간 초기의 시계중 하나가 되었다 [1].

그렇게 1980년대에 그해 생산량 450만개를 돌파하고, 타코미터 기술의 발전등 순조로운 발전을 거듭해오던 치스토폴 시계공장은 1991년 소련 붕괴로 인해 위기를 겪게된다. 소련시절 세계에 만든 판매 인프라는 러시아와 근방 독립국가연합 국가들로 제한되게 된다. 하지만 소련이 해체되면서 같이 해체된 다른 시계공장들과 다르게, 치스토폴 시계공장은 살아남았으며, 걸프 전쟁 때는 미군을 위한 시계를 만들기도 한다. [2] 그리고 이름을 보스토크로 하는 공개법인으로 바꾸게된다.

그렇게 지속되어오던 보스토크는 2010년 파산의 위기를 겪었으나, 회생절차를 걸쳐 2014년에는 2014 카잔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의 공식 스폰서가 되기도 했다.

라인업[편집 | 원본 편집]

  • 코만디르스키 (КОМАНДИРСКИЕ) [3]
    코만디르스키
    1965년부터 한결같은 디자인을 가지고있는 기술도 한결같은 시계다. 여러 가지 군사적 테마를 배경으로 한 문자판이 존재해 여러 바리에이션이 존재한다. 무브먼트는 보스토크 자체적인 무브먼트를 이용하는데, 기술을 소련에 두고온건지 일반적인 시계와는 다른 조작법이 요구된다.하지만 이런 구시대적 감성을 좋아한다면, 소련 시대를 느끼고 싶다면 상관은 없을듯하다. 주로 이베이 등지에서 40달러선에서 구매가능한편.
  • 엔피비아 (Амфибия) [4]
    엔피비아
    1967년부터 제조되고 있는 다이버 시계로서, 200m방수를 지원할뿐만 아니라, G-SHOCK 같이 충격흡수 기능도 가지고 있다. 가격은 80달러선.
  • 크렘리므스키 (Кремлевские) [5]

공식 사이트[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우주로 간 첫시계는 제1 모스크바공장의 시계이며, 2번째는 오메가 시계로 알려져있다
  2. 당시 유명한 작전이름이었던 "사막의 폭풍" 이라는 시계가 인기있었다고 한다.
  3. "사령관의", "사령관의 시계' 정도가 되겠다.
  4. 암피비아 라고 읽기도 한다.
  5. "크렘린의" 정도가 될듯하다 (확인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