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주의 페미니즘


개요[편집 | 원본 편집]

보수주의 페미니즘(Conservative feminism)은 보수주의페미니즘이 결합한 형태이다. 의외로 페미니즘 태동기부터 같은 시기에 시작되었으며 지금도 존재한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영미권에서 일어난 여성참정권 운동인 서프러제트를 주도하면서도 낙태를 반대하고 순결을 강조했던 분파가 있었는데 이들이 바로 보수주의 페미니스트들이다. 그들은 여성의 지위향상에 찬성하지만 당시 사회를 지배했던 기독교 윤리를 지켜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기독교 보수주의 + 리버럴 페미니즘

1970년대부터 래디컬 페미니즘이 사회질서를 부정한다는 이유로 그들을 반대했으며 이들 사이엔 갈등이 생각보다 심하다. 특히 낙태,성소수자,성적 자유주의 관련으로 매우 갈등이 심하다. 당연하지만 포르노, 성매매를 비롯한 성적 자유주의에도 매우 부정적이다.

오해[편집 | 원본 편집]

안티페미니즘보수주의 페미니즘을 혼동하는 경우가 있지만 안티페미니즘은 페미니즘의 주장과 요구를 모두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보수주의 페미니즘은 여성은 주류 사회를 따라야하고 그 규범 하에서 여성의 지위향상을 찬성하는 입장이다.

예를 들면 안티페미니스트인 필리스 슐래플리와 보수주의 페미니스트인 크리스티나 호프 소머즈는 각각 신보수주의,대안우파를 대변하지만 전자는 여성은 항상 가정에만 있어야한다는 전근대적인 성역할을 고집하는 방면에 후자는 주류 사회를 위반하지 않는 여성의 사회참여를 지지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후자는 서구의 주류 사회를 위반하는 무슬림의 행태를 반대해 무슬림 페미니스트를 지지하고 있다.

래디컬 페미니즘과도 혼동되는 경우도 많다. 아마 두 분파 모두 여성의 성적 대상화 혹은 성 상품화에 반대해서 생긴 오해이다. 하지만, 보수주의 계열은 남녀 관련없이 무조건 성상품화에 반대하는 것이고, 래디컬 페미니즘은 여성에 대한 성적 대상화, 혹은 성 상품화만 반대한다. 물론 이는 문화주의 래디컬 페미니즘 계열 한정이고, 자유의지주의 래디컬 페미니즘인 경우는 어느 정도 긍정적이다.

트리비아[편집 | 원본 편집]

  • 영어 위키백과에선 에쿼티 페미니즘(고전적 자유주의 페미니즘)도 보수주의 페미니즘으로 분류하고 있다.영문 위키백과 문서

인물[편집 | 원본 편집]

  • 크리스티나 호프 소머즈
  • 사라 페일린 - 이 사람은 자신을 여성인권을 향상시킨다고 주장했지만, 강간으로 임신했을 때도 낙태를 금지하는 걸 고수하는 등 딱 보수주의 페미니즘의 정의를 잘 알려주는 사람이다.
  • 오세라비 - 자신을 페미니스트라고 안하고 여성운동가라고 자칭하지만 그녀의 언행을 보면 보수주의 페미니즘의 정의에 들어맞는다.
  • 김활란 등 YWCA 인물들 : 해방 이후 개신교인인 이승만과 영합하는 등 국가주의적,기독교 우익적 행동을 보였으며, 실제로 이들이 만든 YWCA과 대한민국여성단체협의회는 낙태죄 존치를 찬성하거나 아예 관심이 없다.
  • 테리사 메이 : 보수당 소속 영국 현 총리.
  • 전여옥

단체[편집 | 원본 편집]

  • 대한민국여성단체협의회 : 위의 YWCA가 주축이 되어서 만든 단체, 기독교계 보수주의 페미니즘에 속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