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선장비

보선장비보선에 동원하는 일련의 장비들을 일컫는 말이다. 기술기준상 "작업차"로 분류된다.

대부분 동력을 가지고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철도차량의 일종이지만, 엄밀히는 일반 객화차나 동력차와 구분하여 특수차의의 일종, 즉 건설용의 장비로 취급하며, 따라서 차량번호와 다른 별도의 장비번호를 부여받는다. 해외에서는 차량 등록부에 등기되지 않은, 바꿔 말하면 차적을 가지지 않는 기계장비로 보아 철도 차량으로 구분하지 않기도 한다. 어찌되었든 작업 없이 역 간을 이동하는 경우엔 열차로서 취급을 한다.

자갈(벨러스트) 작업[편집 | 원본 편집]

  • 밸러스트 콤팩터(CO) : 도상 자갈을 다짐
  • 밸러스트 클리너(CL) : 자갈치기(토사나 분니를 걸러냄)를 수행
  • 밸러스트 레귤레이터(RE) : 자갈 작업을 마치고 소정의 형상으로 자갈을 정리, 마감
  • 컨베이어 호퍼차(CHC) : 밸러스트 클리너에 부수하여 발생한 토사, 분니를 적재, 운반
  • 호퍼차(JD) : 자갈 및 토사 적재

궤도 작업[편집 | 원본 편집]

  • 멀티플 타이 탬퍼(MTT) : 궤도정정(줄맞춤, 면맞춤, 수평, 평면 등)을 수행
  • 스위치 타이 탬퍼(STT) : 분기기 부분의 궤도를 정정
  • 궤도 안정기(스태빌라이저)(DTS) : 작업 후 궤도를 안정화하여 감속운행을 최소화
  • 레일 연마차(RR) : 레일의 연마를 통한 균열, 파상마모 등의 제거, 정정

검사 차량[편집 | 원본 편집]

검측차량의 경우 별도의 특수차량 없이 영업차량에 부수장비를 붙여서 생략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예로 서울 7~8호선의 특정 전동차 편성들이나, KTX-I 36호기 등이 있다.

  • 궤도 검측차(TI) : 궤도 틀림(줄, 면, 수평 등의 변형) 상태 검측
  • 선로 점검차(TIC) : 궤도 결함 상태 검측
  • 레일 탐상차(US) : 레일의 결함 상태(균열, 부식, 이상마모 등)를 검사
  • 터널 점검차 : 터널 점검
  • 선로 검측차: 궤도, 신호, 전기, 시설 등 전체적인 상태 검측

기타 차량[편집 | 원본 편집]

  • 모터카(시설 : MSB/MC, 전기 : TMM/TMS) : 자재 및 인원의 이동 동력 제공
  • 트롤리(TR) : 자재 적재
  • 분진 흡입차 : 미세먼지 및 자갈 제거
  • 살수차: 터널 및 도상 세척
  • 침식차 : 인원의 휴식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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