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달물해파리

보름달물해파리
Aurelia aurita 1.jpg
학명
Aurelia aurita
Linnaeus, 1758
생물 분류
동물계
자포동물문(Cnidaria)
해파리강(Scyphozoa)
기구해파리목(Semaeostomeae)
느릅나무해파리과(Ulmaridae)
물해파리속(Aurelia)
보름달물해파리(A. aurita)

Aurelia aurita.jpg

개요[편집 | 원본 편집]

기구해파리목 느릅나무해파리과의 해파리로 우리나라 연안에서 출현하는 해파리류 중 가장 흔히 발견되는 해파리다.

일반적으로 표층에서 수심 2m이내에서 주로 발견되지만, 야간에는 수심 10m 정도에서도 발견된다. 4월말부터출현하기 시작하여 11~12월까지 꾸준히 보이나 여름철의 고수온기에 대량으로 발견된다.

상세[편집 | 원본 편집]

우산의 직경은 약 15cm이며 촉수는 2~3cm로 다른 해파리들에 비해 짧은 편이다. 루저

보름달물해파리는 대량 발생하며 또한 집단으로 서식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렇기 때문에 어류와 같은 다른 수산물을 어획하는 과정에서 그물을 가득 메워 고기가 들지 못하게 하며, 같이 잡힌 고기의 신선도를 저하시키는 등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또한 바닷물을 냉각수로 이용하는 원전 취수구 등에 대량으로 유입되어 스크린을 막아 발전소 가동을 중지시킨 사례도 있다.

느린 속도로 유영하며 그 과정에서 촉수에 걸리는 물 속의 플랑크톤을 잡아 먹는다. 늦은 봄부터 여름 사이에 암반 조하대나 기타 고형물체의 표면에서 많은 보름달물해파리의 폴립을 볼 수 있다. 또한 이러한 폴립들을 구조물에서 떨어뜨리면 폴립은 더 이상 생존하지 못해 이러한 방법으로 대량 발생을 억제한다고 한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이렇게 많은 피해를 주는 동물이지만 독이 매우 약하며, 의외로 아름다운 생김새 덕분에 아쿠아리움 등지에서 자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