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세르크

베르세르크(Berserk)는 한창 유럽에서 노르드인(바이킹)이 노략질을 일삼고 다닐 때 노르드 군대의 선봉을 맡은 부대이다. 본래 베르세르크는 고대 스칸디나비아어로 털옷을 의미했는데, 이 베르세르크들은 갑옷이 아닌 털옷만 입고 도끼를 휘두르며 문명 국가들을 약탈할 때 부대의 선두에서 적진을 유린했다.

막강한 전투의 비결[편집 | 원본 편집]

첫 번째로 이들은 북유럽 신화의 광신적으로 매료된 인간들이었다. 이들은 짐승의 털가죽을 걸치면, 그 짐승의 혼이 자신을 도와 용맹한 전사로 거듭나게 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둘째로, 당시[1] 북유럽 출신 백인들은 일반적인 유럽인들에 비해 키가 머리 하나는 더 컸고 덩치도 좋았다. 즉, 피지컬에서부터 상대를 압도했다는 것. 마지막으로 중요한 건, 그들의 약물복용이다. 이들은 오딘을 숭배하는 의식에 쓰기 위해 기르고 있던 순록에게 광대버섯을 먹였고, 이 광대버섯은 순록의 간에 축적되었다가 오줌으로 배출되었는데 이 북유럽의 광전사들은 그 오줌을 받아마시고 환각상태에서 전투를 치뤘던 것. 이 오줌에 나온 성분이 오늘날 마약으로 널리 쓰이는 암페타민이 다량으로 들어있었는데, 이 암페타민은 복용자들로 하여금 빠른 반사신경과 높은 집중력, 그리고 고통에 둔감함을 부여했다. 즉 이들은 덩치고 좋은데다 종교적 신념도 깊었고, 거기다 육체적, 정신적 고통이 느껴지지 않는 환각제를 복용한 후 적진에 뛰어들에 문명국 군사들을 마구잡이로 난도질하고 다녔던 것이다.

여담[편집 | 원본 편집]

그냥 보기에는 갑주도 아닌 털옷을 입고 무작정 뛰어드는 인간들이 잘 훈련된 정규군을 상대로 어떻게 분전할 수 있었을까 하는 의문이 들겠지만, 위에 나온 그들의 막강함 때문에 잉글랜드 지방에서는 목책 요새를 대대적으로 건설했을 정도이다. 참고로 이 때 요새를 고대 영어로 버그(burgh)라고 불렀는데 이것이 오늘날 영국 도시의 이름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오늘날 광전사를 의미하는 영어버서커(Berserker)라는 단어는 여기서 유래되었다.

대중문화 속의 베르세르크[편집 | 원본 편집]

이 문단은 비어 있습니다. 내용을 추가해 주세요.

각주

  1. 지금도 그렇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