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주인자리

뱀주인자리
Ophiuchus IAU.svg
중앙 적경 17시 24분[1]
중앙 적위 −7°55′
넓이 948.340 평방도
관측 범위 N59°~S75°[2]
물고기자리 양자리 황소자리 쌍둥이자리
게자리 사자자리 처녀자리 천칭자리
전갈자리 궁수자리 염소자리 물병자리
제13궁
뱀주인자리


뱀주인자리(Ophiuchus)는 땅꾼자리로도 불리는 별자리로, 황도대에 있기 때문에 황도 13궁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 별자리 주변으로 아래 별자리들이 이웃해 있다.

전설[편집 | 원본 편집]

뱀주인자리는 태양의 신 아폴로의 아들인 아스클레피오스의 별자리이다. 이 별자리의 전설은 고대 그리스부터 시작된다. 아스클레피오스는 어려서부터 총명한데다, 켄타우로스인 케이론이라는 뛰어난 스승에게 여러가지를 배웠다. 그리고 그 중에서 중심적으로 배웠던 학문이 바로 의술인데, 이로 아스클레피오스는 죽은 사람까지 살려내는 거의 기적같은 일을 행했다. 하지만 아스클레피오스가 너무 많은 사람들을 살려내자 지옥의 신인 하데스는 신들의 왕인 제우스에게 이 사실을 하소연했다. 이를 들은 제우스는 바로 자신의 번개로 아스클레피오스를 내려쳐 결국 죽게 만든다. 이에 분노한 아스클레피오스의 아버지인 아폴로는 제우스의 번개를 만들었던 키클롭스들을 몰살시켰다. 확실히 이것을 보고도 아스클레피오스를 무시할 수 없었던 제우스는 하늘에 아스클레피오스의 별자리를 만들어 주었다.

뱀주인자리의 별자리에서 뱀이 나온 이유는 아직 아스클레피오스가 살아있었을 때 죽은 사람을 살리는 약초를 발견했는데, 이것을 발견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뱀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뱀주인자리에는 뱀도 함께 있는 것이다.

사실 뱀주인자리는 태양이 지나가는 길임에도 불구하고 황도로 인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조금식 기울어 지고 있는 지구의 자전축 때문에, 2010년대에 들어오면서 뱀주인자리를 황도로 받아들이자는 의견이 많아졌다.[3] 지금 뱀주인자리의 두 발은 태양이 지나가는 경로아래에 있다.[4]

구성 항성[편집 | 원본 편집]

심원 천체[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Constellation list #1
  2. Constellation list #2
  3. 물론 2010년 부터 뱀주인자리를 황도로 받아들이자는 의견이 있었다.
  4. 약 3000년 전에는 발 하나만 닿아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