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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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배틀프론트
Star Wars: Battlefront
Star Wars Battlefront 2015 logo.png
Star Wars Battlefront 2015 box.png
박스 아트
게임 정보
배급사 일렉트로닉 아츠
개발사 EA DICE
장르 FPS, TPS
출시일 2015년 11월 17일
플랫폼 Windows, PS4, Xbox One
모드 멀티플레이
언어 영어
시리즈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시리즈
후속작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II (2017년)
웹사이트 공식 사이트

스타워즈: 배틀프론트》(Star Wars: Battlefront)는 미국일렉트로닉 아츠가 배급하고, EA DICE가 개발하는 스타워즈 게임이다. 2012년, 조지 루카스가 스타워즈와 관련된 판권을 월트 디즈니 컴퍼니에 매각하면서 기존에 개발되던 여러 스타워즈 게임 프로젝트도 모두 취소되었다. 그 후 일렉트로닉 아츠가 스타워즈 관련 게임 개발권한을 획득했고, 이로서 산하 개발사인 DICE에서 개발을 시작한 작품이다.

시리즈 리부트[편집 | 원본 편집]

디즈니 매각 이전에 스타워즈 관련 게임은 루카스가 설립한 루카스아츠라는 게임회사에서 전적으로 개발 및 배급을 담당했었고, 당연히 방대한 확장 세계관의 설정을 게임으로 구현해 많은 스타워즈 팬들의 지지를 받아왔다. 일설에 의하면 전작인 배틀프론트 2의 후속적인 배틀프론트 3도 거의 완성 단계에 있었으나 갑작스럽게 디즈니에 매각되면서 루카스아츠도 주인이 바뀌게 되었고, 결국 스튜디오가 유명무실한 상태로 사실상 해체되어 프로젝트가 전부 취소되었다고 한다. 때문에 배틀프론트 3은 물론이고 개발중이던 스타워즈 : 1313 프로젝트도 나가리.

게다가 디즈니는 기존 확장 세계관을 싸그리 뒤엎어버리고 리부트를 선언해버렸다. 즉 기존 게임에서 묘사되었던 다양한 배경세계와 오리지널 캐릭터들은 모두 짝퉁이 되버린 것.카일 카탄, 스타킬러 지못미... 이후 디즈니가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스타워즈 세계관은 스타워즈 캐넌이라는 이름으로 재정립되었다.

따라서 이런 세계관의 혼돈을 피하고자 DICE는 자신들이 제작하는 배틀프론트이 세계관을 철저히 스타워즈 캐넌에 속하는 클래식 3부작의 배경으로 제한했고,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VII: 깨어난 포스》 개봉에 맞춰 새로운 세계관에 포함된 자쿠 전투를 묘사하는 DLC를 무료로 배포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전작의 다양한 요소들을 계승하지않고, DICE만의 색깔을 입힌 새로운 분위기로 리부트한 작품이라고 발표했다.

발매전 정보[편집 | 원본 편집]

게임 모드[편집 | 원본 편집]

싱글/협동 미션[편집 | 원본 편집]

  • 2015년 E3에서 공개된 코옵 트레일러

싱글 캠페인은 포함되지 않으나, 일종의 협동미션을 혼자 혹은 2명이 함께 플레이 가능한 모드이다. 콘솔 버전의 경우 2인 화면분할 플레이가 지원되며, PC의 경우 온라인 코옵의 형태로 2명이 참여할 수 있다. 멀티플레이 위주의 본 작품 특성상 싱글 캠페인에 목마른 유저들에게는 유일한 대안이다. 물론 짜임새 있는 캠페인이 아닌 웨이브 격파 혹은 장비 탑승을 통한 조작법 숙달 위주로 미션이 구성된다는게 아쉬운 대목.

싱글 미션을 통해 멀티플레이 모드에서 사용가능한 언락 요소라던가 커스터마이징, 무기, 크레듯 등을 획득할 수 있으며 이와 관련된 다양한 도전과제가 존재하므로 일종의 노가다 개념도 존재한다.

훈련임무에서는 X-wing, AT-ST, 스노우스피더, 스피더바이크 같은 탑승장비의 조작법을 익히기에 유용하므로 초심자 입장에서는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다.

멀티플레이[편집 | 원본 편집]

다양한 게임 모드가 존재하며, 모드에 따라 인원수가 다르고, 승리 목표도 다르다. 콘솔을 고려하여 소규모 전투부터 배틀필드 시리즈 제작사다운 20 vs 20의 나름대로 대규모 인원의 모드도 존재한다. 다만 배틀필드 골수 팬들을 중심으로 그동안 발매된 DICE의 작품들 역량을 보면 DICE 작품치고 너무 스케일이 작은게 아니냐는 불만도 존재하는 듯. 다만 본작은 배틀필드 시리즈와는 다르게 서버를 EA에서 직접 관리하는 매치매이킹 방식을 채택하였으므로 서버 용량과 관련하여 내부적인 사정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게임 요소[편집 | 원본 편집]

영웅 및 빌런[편집 | 원본 편집]

저항연합은하제국 각각 3명씩 총 6명의 영웅 및 빌런 유닛이 존재한다. 이들은 일반적인 플레이어 유닛과는 차원이 다른 강력한 방어력과 우월한 공격력 및 특수능력을 겸비한 말 그대로 전장의 사신들이다. 다만 밸런스를 맞추기 위하여 게임시간 1초당 체력이 1씩 감소하고, 공격에 피격당해도 체력이 줄어든다. 영웅급 유닛의 체력이 모두 소진되면 그자리에 가부자를 틀고 명상(...)에 잠긴다거나 양팔을 들고부처 핸섬항복 포즈를 취하는 굴욕적인 장면이 연출되기도 한다.

본편 기준으로 클래식 트릴로지의 주요 인물 6명이 선정되었으나, 스타워즈 팬들을 중심으로 추후 발매되는 DLC 나 확장팩을 통해 추가적인 영웅과 빌런의 등장을 기대하고 있다. 확장팩에서 프리퀄 3부작 혹은 2015년 12월에 개봉하는 시퀄 3부작의 시작인 깨어난 포스의 배경을 사용할 경우 실로 다양한 영웅과 빌런들이 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당장 프리퀄 3부작만 하더라도 요다, 아나킨 스카이워커, 메이스 윈두, 오비완 케노비, 킷 피스토 등의 출중한 네임드 제다이는 물론이고, 두쿠, 다스 몰, 그리버스 등의 강력한 시스들도 존재한다. 현재에도 당장 클래식 3부작의 주인공급인 오비완 케노비나 우주 결전병기인 R2-D2의 미등장을 아쉬워하는 목소리가 높다. 그 외에도 츄바카C-3PO를 원하는 목소리도 높은 편. EA : 니들 원하는 것 다 구현해 줄 테니 지갑을 순순히 내놓으시지?

저항연합 영웅[편집 | 원본 편집]

은하제국 빌런[편집 | 원본 편집]

무장[편집 | 원본 편집]

스타워즈 세계관에 등장하는 다양한 레이저 블라스터들이 등장한다. 물론 클래식 3부작을 다룬 본편 기준으로 그 종류는 생각보다 다양하지는 않은 듯. 그래도 권총류, 소총류, 기관총류, 보우캐스터같은 특수 종류까지 카테고리는 꽤 충실한 편. 연사가 가능한 무기류는 과열이 존재하여 연사를 지속할 경우 일정시간 쿨타임[1]이 존재한다.

탑승장비[편집 | 원본 편집]

클래식 3부작의 세계관에 등장하는 다양한 탑승장비가 존재한다. 주로 공중전을 담당하는 스타파이터지상전 장비인 스피더 바이크, AT-ST, AT-AT 등이 등장한다.어째 지상전 장비가 은하제국 도배로 느껴지는 것은 기분 탓이다. 탑승장비는 배틀필드 시리즈와는 다르게 유저가 직접 장비에 스폰하는 방식이 아닌 맵상에 렌덤하게 배치되는 탑승 장비 토큰을 획득하는 방식이고, 대부분 내구력이 다 하면 장비가 파괴되고 다시 보병으로 진행되는 방식이나 AT-AT의 경우 일정 시간 잠시 이용하는 특수 유닛 취급[2]을 받는다.

파워업[편집 | 원본 편집]

맵상에 렌덤하게 생성되는 파워 업 토큰을 획득하면 사용 가능한 1회용 장구류이다. 주로 투척무기와 설치형 터렛, 방어막 등으로 구성된다. 게임 모드에 따라서는 영웅 혹은 빌런으로 스폰이 가능한 파워업 토큰이 존재하기도 한다. 파워업 토큰을 획득하고도 사용하기 전에 사망할 경우 그저 묵념(...). 리스폰하면 미사용한 파워업 토큰은 사라지기 때문이다.

스타카드[편집 | 원본 편집]

플레이어의 취향에 따라 세 가지 특성을 스타카드를 배치함으로서 설정 가능하다. 보통 사용 후 쿨타임이 존재하는 액티브 스킬과 장착시 효과가 발휘되는 패시브 스킬로 나뉜다. 스타카드는 일정 레벨에 도달한다거나 특정 조건을 만족시켜야 언락되는 조건이 붙어있다. 또한 구매시 크래딧을 소모하는 경우도 있다.

커스터마이징[편집 | 원본 편집]

레벨업 보상 등으로 게임내 캐릭터의 외형을 꾸밀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요소가 존재한다. 저항연합이나 은하제국 모두 공통적으로 남성과 여성이 존재하고, 인종도 다양하게 존재한다. 또한 스톰트루퍼설러스탄 같은 고유한 외형을 언락할 수 있다.

도전과제 및 수집품[편집 | 원본 편집]

싱글 미션, 코옵 미션, 멀티플레이 모드 등 다양한 도전과제와 수집 요소들이 존재한다. 도전과제를 통해 추가적인 크레딧과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고, 특정 조건을 만족할 경우 계정을 꾸밀 수 있는 다양한 수집품들이 제공된다.

등장 행성[편집 | 원본 편집]

본편 기준으로 4개의 행성이 배경으로 등장한다.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고향이자 루크 스카이워커가 성장한 스타워즈 세계관의 핵심 지역이다. 사막황무지 지형이 주를 이루며 토착종족인 터스켄 약탈자[3]자와족의 독특한 주거지인 샌드 크롤러 등이 배경으로 등장한다. 또한 보바 펫을 집어삼켰던 식인 괴물인 살락이 배경으로 등장하는 등 영화 속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지역.
은하제국의 비밀 기지가 존재하는 용암지대 행성이다. 이 행성의 토착종족인 설러스탄은 저항연합측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언락으로 등장한다. 독특한 외모의 설러스탄 대표 캐릭터는 제다이의 귀환에서 랜도 칼리시안과 함께 밀레니엄 팰콘을 몰았던 파일럿인 니엔 넌브가 대표적이다.
제국의 역습 초반 무대였던 혹한의 얼음행성이다. 오픈 베타에서는 제국의 AT-AT에 맞서 방어막 발생기를 방어하는 워커 어썰트 모드가 구현되었다. 저항연합이 제국의 추적을 피해 호스 행성에 건설한 비밀기지인 에코 기지가 주요한 배경이다. 이 행성에 사는 설인, 왐파가 등장하는 지의 여부는 불명.
제다이의 귀환에 등장한 행성이다. 수목이 울창한 배경으로 이 지역 토착종족인 이워크의 마을이 등장하며, 데스스타의 방어막 기지도 등장한다. 하늘을 보면 데스스타의 웅장한 실루엣이 비쳐진다.

시즌패스DLC[편집 | 원본 편집]

최근 게임들의 대세에 맞게 시즌패스와 DLC가 존재한다.

시즌패스[편집 | 원본 편집]

현재까지 정확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계획상 4개의 확장팩으로 나뉘어 발매될 것이며 이는 배틀필드 시리즈의 시즌패스와 유사한 형태이다. 프리퀄 3부작의 배경이 추가될 지 여부는 미지수. 다만 내용도 불확실한 시즌패스의 가격이 46,200원으로 책정되었다. 또한 시즌패스를 포함한 얼티메이트 에디션의 가격은 무자비한 106,700원에 책정되었다. 다만 배틀필드 4의 경우를 보았듯 비슷한 구성의 시즌패스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할인이 적용되고 크리스마스 시즌같은 반짝 할인도 존재하므로 섣불리 시즌패스나 얼티메이트 에디션을 지르는 것은 호갱이 될 가능성이 높다.

자쿠의 전투[편집 | 원본 편집]


깨어난 포스의 개봉과 맞물린 마케팅의 일환으로 제다이의 귀환깨어난 포스 사이에 발발한 자쿠의 전투를 배경으로 모든 구매자에게 제공되는 무료 DLC이다. 정식 발매일은 2015년 12월 8일이며 예약 구매한 유저들에게는 1주일 먼저 접속 가능한 특전이 주어진다. 은하제국 멸망과 그 이후의 상황, 그리고 깨어난 포스에서 새로운 제국의 역할을 담당하는 퍼스트오더와 관련된 스토리가 묘사될 듯. 본편 한글화는 안해주면서 트레일러는 한글화 해줬다고 팬들에게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있다. 본격 트글화의 위엄

컴페니언[편집 | 원본 편집]

웹 브라우저 및 안드로이드, [iIOS]] 운용 기기에서 사용가능한 컴패니언 앱이 제공된다.

웹 사이트 안드로이드 iOS

배틀로그에서 서버 브라우저를 제외한 플레이어 스탯 및 언락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고, 베이스 커맨더라는 미니게임을 제공한다. 베이스 커맨더는 웹 브라우저와 스마트폰, 태블릿에서 모두 플레이 가능하며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요소를 결합한 보드게임 형태로 진행된다. 베이스 커맨더를 통해 게임상에서 사용 가능한 크레딧을 획득할 수 있고, 언락에 필요한 자금을 게임 외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 매리트를 제공한다.

컴페니언은 2015년 11월 10일을 기해 잠금해제되었다.

평가[편집 | 원본 편집]

  • 정식 발매 이전 웹진 《Videogamer》에서 Xbox One 버전으로 첫 리뷰를 했다. 종합적인 평점은 70점으로 스타워즈 네임밸류를 생각하면 상당히 낮은 점수이다. 미려한 그래픽이나 특이한 게임 모드 등은 호평을 받았으나, 전체적인 게임 볼륨이 큰 단점으로 지적받은 것이다. 이 리뷰가 나온 후, 루리웹 게시판에서는 싱글 캠페인, 우주전의 부재를 거론하는 측과 스타워즈 팬덤의 격론이 벌어지고 있다.
  • 게임이 발매되고 엠바고가 풀리면서 리뷰어들의 의견이 나오고 있다. 메타크리틱 점수 기준 평균 70점 언저리를 기록하면서 스타워즈 네임밸류를 생각하면 다소 부족한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전문 리뷰어들과 유저 평점이 비슷한 것으로 증명이 된다. 장점은 스타워즈 분위기를 제대로 구현했고, 미려한 그래픽, 사운드 효과 등을 거론하는 반면, 단점으로는 싱글 캠페인의 부재, 쉽사리 질리는 멀티플레이 모드, 전반적인 컨텐츠 부족이 발목을 잡는 모양새.

여담[편집 | 원본 편집]

  • 배틀필드 제작사 답지 않게 배틀로그를 미지원한다. 멀티플레이는 서버 브라우저 없이 게임 내 매치 매이킹으로 이뤄진다.
  • 일부 유저들은 배틀필드 시리즈에 스타워즈 스킨만 씌운 아류작이 아니냐며 평가절하하는 의견을 내비치기도 했지만 오픈베타 및 공개된 게임 플레이 영상을 보면 배틀프론트만의 독자적인 색깔을 잘 구축한 것으로 보인다. 엔진이 프로스트바이트로 동일한 것을 제외하면 배틀필드 시리즈와의 연관성은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 다운로드 용량은 PS4 버전이 약 23GB, XBOX ONE 버전이 약 19GB, Windows 버전은 27GB로 발표되었다.
  • XBOX ONE에서 EA 얼리엑세스를 구매한 유저들은 11월 12일 오후부터 다운로드 및 설치가 해제되었다. 얼리엑세스는 게임 정발까지 10시간 한도로 게임 진행이 가능하다고 한다.
  • 배틀프론트 PS4 한정판이 공개되었다. 아래는 한정판 개봉영상.

독특한 색상의 게임패드와 다스 베이더가 프린팅된 PS4 본체가 핵심이다. 하지만 일부 팬들은 스타워즈 한정판 치고 디자인이나 색감이 영 별로라는 의견도 제법 보인다.

  • PS4 버전의 경우 제작사에서 언급한 것 처럼 거의 모든 상황에서 60 FPS가 유지되는 최적화를 자랑한다. 다만 해상도가 1080P가 아닌 낮은 해상도를 선택하여 프레임 레이트를 확보한 것으로 여겨진다.

각주

  1. 물론 스타카드나 재장전 타이밍을 잘 맞춘다면 쿨타임이 대폭 감소한다. 물론 재장전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 아 뜨뜨를 외치며 쿨타임이 돈다(...)
  2. 배틀필드 3이나 4에 등장하는 건쉽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3. 오픈 베타의 서바이벌 미션에서는 터스켄 약탈자와 관련된 이스터 에그도 존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