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앗간

고춧가루 생산

방앗간(-)은 농산품을 분쇄하거나 으깨 조미료나 곡물 가루를 생산하는 가게다.

과거 물레방아를 이용해 제품을 생산했기 때문에 “방앗간”이라고 불리게 됐으며, 현대에는 곡물 가루를 대량생산하는 체제가 갖춰져 가루 제품의 수요가 줄어들면서 방앗간은 생산한 쌀가루를 사용해 을 판매하는 떡집이나 깨, 고추 등을 가공해 조미료를 만드는 참기름집 등으로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방앗간에서는 곡류를 집중 취급했기 때문에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랴”라는 속담도 생겨났으며, 한창 작업중인 방앗간 주변에서는 고소한 냄새가 나기 때문에 사람도 그냥 지나칠 수 없다(...).

작업 공정[편집 | 원본 편집]

  • 분쇄
    채소류를 갈아 다진 양념으로 만들거나, 바짝 마른 양념채소를 분쇄하여 가루로 만드는 작업이다. 선식이나 양념가루 등은 이러한 작업을 통해 생산된다.
  • 압착
    간단히 말해 "쥐어짜는" 작업으로 기름류를 만드는 작업이다.
  • 볶기
    재료를 고열에 노출시켜 풍미를 더하는 작업이다.

취급 제품[편집 | 원본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