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동탁연합

반동탁연합(反董卓聯合)는 중국후한 말에 해당하는 190년, 역적 동탁을 토벌한다는 명분으로 후한 각지의 제후들이 들고 일어나 맺은 연합군이다. 열 여덟 곳의 제후가 모인 연합이므로 십팔로 제후군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함곡관의 동쪽에서 일어난 군이라 하여 관동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목록을 보면 알겠지만 조조, 손견, 원소 같은 익숙한 이름들이 보이지만, 원유, 장초 장양 같은 다소 들어본 적 없는 인물들도 보인다. 이들은 이 당시만 해도 당대의 명망 높은 명사이자 군웅들이었지만 난세의 도중에 죽거나, 다른 세력에 합병된 인물들이다. 가령 장막은 이 당시만 해도 조조의 친구이자 강력한 후원자였지만 훗날 여포를 끌어들여 조조와 싸웠으나 패배해 세력을 잃고 자살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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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명단은 도착 순이다.

각주

  1. 그 외에도 한복은 원소에게 멸망, 포신이나 공융은 조조에게 흡수합병되며 원유는 원술에게 멸망당하는 등, 10년, 20년 뒤엔 제대로 남아 있는 제후가 별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