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 (고려)

박순(朴淳, ?~1402년)은 고려 말기, 조선 초기의 무장이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이성계위화도 회군을 일으키기 전, 회군 승인을 받기 위해 이성계의 명을 받고 우왕에게 갔었다. 조선이 세워진 후에는 상장군이 되었다.

조사의의 난이 일어나자 이들을 무마하고자 조정에서 파견되었으나 피살되었다.

일화[편집 | 원본 편집]

조사의의 난을 바탕으로 전해지는 함흥차사 전설에도 등장한다. 아들 태종 이방원이 보내는 차사들을 오는 족족 죽여버리던 이성계도 자신과 친분이 두터운 박순을 죽이기가 꺼려져, 한동안 머뭇거리다가 박순이 강을 건넜으면 더 이상 쫓지 말라고 명을 내렸는데, 박순은 마침 병에 걸려 강을 건너지 못했던 터라 그대로 살해당했다고 전해진다.

외부 참조[편집 | 원본 편집]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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