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오타쿠

밀리터리 오타쿠(ミリタリーオタク)는 영어 밀리터리(Military)와 일본어 오타쿠(オタク)의 합성어로 밀리터리(군사물)에 관심이 많고 그를 취미로 삼는 사람을 말한다. 약칭은 미리오타(ミリオタ). 대한민국에서는 밀덕후, 또는 밀덕이라고도 한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주관심사인 장비나 시대 등에 따라서 취급분야가 달라지는데 이를테면 특정 분야의 취급자, 예를 들어서 중세제1차 세계 대전 무기 관련 분야의 밀리터리 오타쿠는 20세기 후반에 등장하는 장비나 병기, 개념, 전략, 전술 등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있다. 또 같은 시대를 다룬다고 해도 보병장비냐 기갑장비냐에 따라서 달라지기도 한다.

코스프레[편집 | 원본 편집]

밀리터리 오타쿠들은 높은 확률로 실존하는 장비나 복장 등으로 코스프레를 시도하는데, 한국 현행법상 불법이 될 소지가 있다. 특히 대한민국 국군주한미군에서 사용하는 장비를 그대로 재현할 경우는 불법이다.

실제로 주한미군 장교 정복을 입고 돌아다니다가 지나가던 진짜 주한미군에게 경례를 받은 사례도 있다. 이건 명백한 불법이다.

일본에서는 방송에서 대놓고 나치 코스프레를 하고 나와 밀리터리 오타쿠에 대한 평판을 크게 떨어뜨리고 주변국 네티즌들의 빈축을 산 적이 있다. 같은 전범국인 일본이었기에 망정이지 프랑스, 폴란드, 오스트리아 등지에서 저러고 다니면 맞아죽어도 할 말이 없을 정도로 매우 나쁜 행위이다.

종류[편집 | 원본 편집]

  • 군사 무기 관련 밀덕후
  • 군복 및 장구류 관련 밀덕후
  • 전쟁이나 전투 관련 역사 쪽 밀덕후
  • 군사이론, 국제정치 관련 밀덕후

근데 딱히 분류하기 힘든 경우들이 많을 뿐더러, 한 가지 분야 외에도 다중 복합적 분야를 섭렵하는 밀리터리 오타쿠들도 많아서 분류 자체가 의미없는 경우도 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