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소녀

민들레 소녀》(The Dandelion Girl)는 미국의 소설가 로버트 F. 영이 쓴 단편 소설이다. 1961년 처음 발표되었으며 1965년 출간된 단편집 《The Worlds of Robert F. Young》에 수록되었다.

작가에 대하여[편집 | 원본 편집]

로버트 프랭클린 영(Robert Franklin Young)은 1915년 미국 뉴욕주 실버 크리크(Silver Creek)[1]에서 태어났다. 제2차 세계 대전 때 태평양에서 군 생활을 했고, 전쟁이 끝난 뒤 고향으로 돌아왔다. 1953년에 작가 활동을 시작했으며 1986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100여 편의 단편 소설과 5편의 장편 소설을 썼다.

내용[편집 | 원본 편집]

20세기를 사는 남자와 미래에서 온 소녀의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타임머신타임 패러독스가 주요 소재로 등장한다. 작중 소녀의 대사 "Day before yesterday I saw a rabbit, and yesterday a deer, and today, you."(그저께는 토끼를, 어제는 사슴을 그리고 오늘은 당신을 만났어요.)가 유명하다.

한국내 출간[편집 | 원본 편집]

2010년 도서출판 리젬에서 단편집 《The Worlds of Robert F. Young》의 수록작 16편 중 15편을 번역, 《민들레 소녀》라는 제목으로 출간하였다.

2016년 리젬에서 '이리'라는 브랜드로 개정판을 내놓았다. 《The Worlds of Robert F. Young》의 수록작 16편을 전부 수록하였으며, 번역을 새롭게 하였다.

수록 작품 목록[편집 | 원본 편집]

읽기 전에 줄거리를 알아버리면 읽는 재미가 반감될 수 있는 단편 소설의 특성을 고려하여 자세한 줄거리는 기재하지 않는다.

  • 시간을 멈춘 여자(The Girl Who Made Time Stop)
  • 미끼 상품(Added Inducement)
  • 맥주나무가 자라는 땅(Hopsoil)
  • 플라잉팬(Flying Pan)
  • 에밀리와 숭고한 음유시인들(Emily and the Bards Sublime)
  • 민들레 소녀(The Dandelion Girl)
  • 별들이 부르고 있네, 미스터 키츠(The Stars Are Calling, Mr. Keats)
  • 화강암 여신(Goddess in Granite)
  • 약속의 행성(Promised Planet)
  • 21세기의 중고차 판매소에서 벌어진 로맨스(Romance in a Twenty-First Century Used-Car Lot)
  • 잠시드의 궁전(The Courts of Jamshyd)
  • 생산 문제(Production Problem)
  • 붉은색 작은 학교(Little Red Schoolhouse)
  • 별들이 쓴 글자(Written in the Stars)
  • 어둠의 한 잔(A Drink of Darkness)
  • 유령이 걷는다(Your Ghost Will Walk)

각주

  1. 뉴욕 주 서쪽 끝에 있는 셔토쿼 카운티(Chautauqua County)에 속한 마을로, 오대호 중 하나인 이리 호(Lake Erie) 연안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