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전선

(미전신호소에서 넘어옴)
미전선
나라 대한민국
종류 일반철도(지선)
번호 30211
구간 미전 ~ 낙동강
영업거리 1.6 km
역 수 2개
소유자 대한민국 정부 (국가철도공단 위탁)
운영자 한국철도공사
개통일 1945년 6월 1일
시설 정보
궤간 1,435 mm (표준궤)
선로 2
전기 교류 25 kV, 60 Hz, 가공전차선
신호 ATS

미전선경부선경전선을 이어주는 삼각선이다.

호남선과 마찬가지로, 원형이 되는 마산선 부설 당시 일제의 빠른 수탈, 연결을 목적으로 선로의 방향이 부산 방향으로 접속되어 있었기에 서울발 열차는 삼랑진역에서 방향을 바꿀 필요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일제 말엽에 미전선이 부설되었다. 하지만 1990년대까지 구조상 평면 교차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경부선에 심각한 운행 지장을 초래하고 있었으며, 심지어 1994년에는 무궁화호 충돌 사고로 대형 인명사고가 발생하기도 하였다. 이 사고와 복선 전철화, KTX 운행 계획이 맞물리면서 결국 입체화가 진행되었고, 2003년경 공사가 완공되어 2004년부터 정식 복선화되었다. 오송선과 마찬가지로 본선은 단선이지만, 삼각선이 복선인 케이스. 다만 미전선은 여객 영업이 훨씬 더 활발한 편이라, 옛 대전선 (현 호남선)과 같은 느낌에 가깝다.

역 목록[편집 | 원본 편집]

km 정거장 연계 노선
0.0 미전 경부선 (연결)
1.6 낙동강 경전선 (연결)

미전신호소[편집 | 원본 편집]

미전신호소
주소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천태로 72
노선 경부선 392.6 km
미전선 0.0 km
관할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
개업일 1945년 6월 1일
코드 620

미전신호소경부선과 미전선의 분기를 위한 신호소로, 대한민국에 6곳밖에 없다는 신호소이다. 경부선 서울 방면에서 경전선으로 진입하는 미전선의 분기 및 열차 진입을 위해 생겼다.

역 정보[편집 | 원본 편집]

인근의 3층짜리 건물을 역사로 봐도 무방하다. 정거장이 아니므로 여객열차도 화물열차도 서지 않으며, 승강장 그런 거 당연히 없다.

사건사고[편집 | 원본 편집]

  • 미전역 열차 충돌 사고 (1994년 8월 11일 오후 3시 경)
    대구발 마산행 무궁화호 217호 열차와 부산발 대구행 무궁화호 202호 열차가 정면 충졸하여 4명이 사망하고 220여명이 다친 사고. 202호 열차가 신호모진을 하여 발생한 사고로, 당시엔 블랙박스가 없었을 뿐더러 진술을 받아내야 할 양측 기관사가 사망하여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1]
  • 미전역 고속분기기 할출 사고 (2011년 3월 6일 오전 3시 경)
    전차선 점검을 위해 삼랑진역을 출발해 경부선 하행선을 따라 밀양역 방향으로 전철 모터카가 운행하던 도중 분기기를 할출한 사고. 관제사는 분기기의 방향을 확인하지 않고 열차 운전을 승인했으며, 경전선 방향으로 설정된 분기기를 모터카가 지나가면서 분기기가 파손되었다.[2]

경유 노선[편집 | 원본 편집]

경유 노선 목록
서울 방면
밀양 11.0 km
미전 부산 방면
삼랑진 1.5 km
(기점) 미전 낙동강 방면
낙동강 1.6 km

각주

  1. 위키백과:미전신호소 열차 충돌 사고
  2. 전영석·김충기, <열차운전사고 분석 기반의 열차운전방법 적용 시나리오 개발에 관한 연구>, 교통연구 2016년 6월호(제23권 제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