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미세먼지(微細-, Particulate Matter, PM)는 대기 중 오염물질을 포함하는 입경 10㎛ 이하의 먼지이다. 학술적으로는 에어로졸(aerosol)이라고 부른다. 미세먼지 중 2.5㎛ 이하는 초미세먼지로 분류된다.

종류[편집 | 원본 편집]

분진(粉塵)은 "먼지"와 동급의 말이므로 미세먼지를 지칭하기엔 넓은 범위의 단어이다.

  • PM10 : 입경 10㎛ 이하
  • PM2.5 : 입경 2.5㎛ 이하

미세먼지 특보[편집 | 원본 편집]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미세먼지에 대한 예보 및 경보체계가 강화되었다. 또한 고용노동부는 경보단계에 따라 옥외근로자에게 방진마스크[1]를 지급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PM2.5 PM10
주의보 75㎍/㎥/h 이상 150㎍/㎥/h 이상
경보 150㎍/㎥/h 이상 300㎍/㎥/h 이상

발생원인[편집 | 원본 편집]

야외 대기에 미세먼지를 흩뿌리는 원인들[편집 | 원본 편집]

  • 화석연료 연소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입자(화력 발전소, 자동차 배기가스 등)
  • 산업현장에서 원재료를 다루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입자
  • 황사
  • 쓰레기 소각
  • 산불
  • 화재
  • 자동타 타이어·브레이크[2]

실내 대기에 미세먼지를 흩뿌리는 원인들[편집 | 원본 편집]

  • 식재료에서 흩날리는 미립자
  • 육류를 조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립자(유증기)
  • 향초를 태우면서 흩날리는 미립자
  • 밖에서 의류 등에 부착돼 유입된 미세먼지

발생시기[편집 | 원본 편집]

편서풍의 영향을 크게 받으므로, 동쪽에 있을수록 농도가 높은 경향을 보인다.

한반도는 대륙 동안에 속하므로 한랭건조한 한겨울에 가장 농도가 높고 고온다습한 한여름(6~8월)에는 가장 적다. 직설적으로 말하면 열대야와 등가교환 관계라 볼 수 있다. 겨울에 가끔 시베리아 고기압이 내려오면 중국에서 불어오는 편서풍이 막혀 한결 덜해진다. 단, 수도권은 예외로 자체 생산량이 꽤 되다보니 편서풍과 상관없이 일정한 경향을 보인다[3][4].

대륙 서안, 특히 유럽권은 정반대 양상을 보인다. 한여름에 북아프리카에서 올라오는 고압대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치솟고, 겨울에는 아이슬란드 저기압(Icelandic low)의 영향으로 줄어든다.

억제방법[편집 | 원본 편집]

  • 산업현장에서는 배출가스를 집진기에 통과시켜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미립자 원료는 실내에 보관하여 대기중으로 흩날리는 일이 없도록 한다.
  • 미세먼지를 과도하게 발생시키는 차량은 DPF를 부착하거나, 폐차 후 최신 기술이 적용된 신차로 대체한다.
  • 실내에 공기청정기를 마련하여 미세먼지를 걸러낸다.
  • 대기 중 과도한 미세먼지가 예상되면 외출시 마스크를 쓰고 나간다. 방진마스크가 특히 좋다.
  • 가정에서 미세먼지의 발생 원인이 내부에 있을 경우 실외 대기질 및 실내 냉·난방 온도를 고려하며 환기를 한다.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