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호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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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호항등대
묵호등대.JPG
등대 정보
번호 1245 / M4447
위치 강원도 동해시 묵호진동
37°33′16.1″N 129°07′06.7″E
등고 88m
높이 24m
관할기관 해양수산부 동해지방해양수산청
점등일자 1963년 6월 8일
광파표지 10초 1백섬광 / 26해리(48km) / 명호: 174~328º
음파표지 55초 1회(5초 취명, 50초 정명) / 2해리 (No.4311)

개요[편집 | 원본 편집]

강원도 동해시 묵호진동에 위치한 등대로 묵호항의 바로 뒷편 산중턱(해발 62m)에 자리하고 있으며 묵호항을 비롯한 동해안의 경치가 한 눈에 들어오는 곳이다.

등대가 위치한 언덕의 마을은 원래 달동네이지만 각종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나서서 벽화를 그려넣은 논골담길로 변신하여 아기자기한 벽화길로 재탄생되어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등대 바로 옆은 공원화를 시켜서 촬영장소와 전망대, 그리고 추억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곳으로 단장을 해 놓아서 휴일 동해시 시민들을 비롯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등대의 역할은 묵호항의 연안표지 역할과 동해안의 항로표지를 하는 것으로, 광파신호를 10초에 1섬광을 백색 약 48km(26해리)거리까지 으로 발신하며, 해무 발생시 발신하는 음파신호인 취명신호의 경우는 55초에 1회 취명으로 50초 정명, 5초 취명으로 약 2해리 거리까지 발신한다. 이쪽 구간의 동해안은 남쪽의 비말과 북쪽의 정동진단에 이르기까지 해안선이 전체적으로 밋밋하고 거기서 거기인지라 육안으로는 어느 지점인지 식별하기가 까다롭기 때문에 항로표지의 역할이 중요하며 이러한 이유로 해당 지점의 거의 가운데 위치에 자리하고 있는 이 등대가 위치기준점의 역할을 하게 된다.

등대 연혁[편집 | 원본 편집]

  • 1963. 6. 8 묵호등대 및 무신호 신설[1]

기타 이야깃거리[편집 | 원본 편집]

  • 2016년 등대표를 보면 묵호등대에서 묵호항등대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그러나 이후 2018년 등대표에서 다시 묵호등대로 명칭이 되돌아왔다.

각종 촬영장소[편집 | 원본 편집]

논골담길[편집 | 원본 편집]

동해 묵호 벽화마을 낙서.JPG
  • 이 등대까지 올라가는 길 중 묵호항쪽에서 올라가는 길의 경우 집집마다 벽화가 그려져 있다. 이를 두고 논골담길이라고 한다. 바닷가 달동네의 추억을 느낄 수 있으며 덤으로 무릎에 느껴지는 엄청난 하중도 느낄 수 있다.
  • 2015년 11월 6일에 논골담길 축제가 처음으로 시작되었다.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진행되었다.

찾아갈 때 유의사항[편집 | 원본 편집]

  • 등대 위쪽에 전망대가 개방되어서 올라가 볼 수 있다. 문제는 엘리베이터가 아닌 순수 원형의 계단으로 높이가 대략 6층 높이까지 열심히 계단을 타고 올라가야 한다는 것. 미리 심호흡을 하고 올라가자.
  • 주변에 카페들이 상당히 많다. 또한 아래쪽 묵호항쪽과 어달해안도로쪽도 먹을거리와 볼거리가 많으니 참조.
  • 동해고속버스터미널묵호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하고 있다. 찾아갈 생각이 있다면 참조하자.
  • 차를 끌고 등대 바로 옆까지 올라갈 수 있다. 물론 등대 바로 옆의 주차공간은 꽤 좁은 편이니까 다리에 힘이 충분하다면 묵호항 수협쪽의 무료주차장에다가 차를 대고 걸어올라가자. 길치가 아닌 다음에는 올라가는 길을 금방 찾을 수 있다. 올라가는 길이 하나만 있는게 아니니까 그냥 걸리는대로 올라가자. 논골담길의 벽화가 당신을 반겨줄 것이다.
  • 논골담길을 걸을 경우 남의 집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자. 바닷가 마을의 특성상 길을 잘못 들면 남의 집으로 바로 들어갈 수도 있다. 현지 주민이 거주하는 곳이므로 눈살이 찌푸려지는 행동은 하지말자.

각주

  1. 교통부 고시 제899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