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세휘

묵세휘(墨世輝)는 무협 소설고검환정록》의 주인공이다. 별호고검협(孤劍俠).

십여 년 전 일백마령들이 준동할 때 분연히 떨쳐 일어난 십이협사 중 일협이라 불리는 인물로, 백년제일검사라 불리고 있다. 같은 십이협사 중 천극 탁관영과는 의형제 사이로, 묵세휘는 탁관영을 '소관'이라 부른다. 과묵하고 필요한 말만 하지만, 냉담하기보다는 오히려 꼼꼼하고 바라지를 잘하는 성격이며, 마를 보면 자동적으로 일어나는 천생살기를 타고 났다.

십이협사 중 가장 고수임과 동시에 가장 내력이 불분명한 인물. 맨손으로 검기를 일으키는 검형수(劍形手)라는 검도의 새 경지를 열었으며, 대부분의 적수는 이 검형수로 해결해버린다. 하지만 고죽지보 또는 고검이라 불리는 을 뽑았을 때가 그의 진신 무공을 볼 수 있는 순간이다.

사실 십이협사가 혈투를 벌인 일백마령은 어디까지나 지부의 탁세마류에 불과하기에 신주영웅회의 조각이나 벽세의 사신, 지부의 마왕들은 이 묵세휘를 비롯해 현 강호의 인물들을 평가절하하는 경향이 있다.

무공과 능력[편집 | 원본 편집]

  • 구고문심
  • 검형수
  • 천손검법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