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눈물을 마시는 새의 등장인물.
모든 이보다 낮은 여신을 만났을 때 언급된 별칭은 '로페산 살쾡이'.
머리는 좋지만 자제력이 부족한 편이며, 모든 이보다 낮은 여신은 다른 사람들이 그에게 깊이가 얕다고 말하는 것에 신경을 쓰지 말라고 충고했다.
세미쿼 추장과는 서로의 얼굴을 보자마자 칼을 움켜쥘 만큼 무척 험악해, 하인샤 대사원에서는 본인들은 우정을 의미한다고 우겨대는 간단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그러나 제2차 대확장 전쟁에서는 세미쿼와 함께 보병 부대를 이끌었으며, 전쟁터에서 생사고락을 함께 나누는 동안 서로 친해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