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단물

위키에 무안단물을 뿌렸더니 찌지직 하더니 핑 하고 문서가 생성되었습니다. 할렐루야!

만약 다시 한번 뿌리면 영원히 팅기지 않을 기세

개요[편집 | 원본 편집]

무안단물은 만민중앙교회[1]에서 만든 기적의 물...이라고 주장하는 물질이다.

이 무안단물을 뿌리면 아토피가 낫는 것은 기본이요, 세탁기에 뿌리면 세탁기가 고쳐지는 기적을 볼 수 있다. 심지어 레서판다가 직립보행 할 수 있게 해준다! 할렐루야! 리눅스에 뿌리면 자잘한 버그가 사라지고 까탈리스트가 제대로 동작하고 엑티브X도 동작한다! 할렐루야!

정체[편집 | 원본 편집]

그냥 바닷물이다.

교회가 위치한 전라남도 무안군 인근 해역에서 퍼 올린 바닷물을 그냥 포장한 것이며, 여기에 해당 교회의 이재록 목사라는 사람이 여기에 권능을 부여했다...고 하는데 진실은 불명이다. 생각해보면 예수가 권능을 발휘한 사건이 열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밖에 안 된다는 점에서, 이 이재록이란 사람은 무안단물을 엄청나게 많이 생산해냈으니 예수보다 권능을 더 많이 발휘한 고로 분명 예수보다 더 뛰어난 사람이라 할 수 있다. 게다가 식약청에서 조사한 결과 '그냥 바닷물이라서 먹어선 안 된다'라는 식용 부적합 판정도 받았다. 저들은 FDA에서 인증을 받았다고 이야기하나, 한국에서 안 되는 게 미국에서 될 리 만무하다. 식약청은 안되니까 FDA라고 하자

참고로 '무안'이라는 이름은 상술했듯 단지 교회가 위치한 곳이 무안이라서 무안이란 이름이 붙은 것이다. 즉 무슨 무안군에서 나는 특산물이나 이런 건 절대 아니며 무안군에서 공식으로 지원하는 건 더더욱 아니다. 오히려 이 사실을 알면 무안군이 단속에 나설 듯

그리고 상술했듯 이거 바닷물이다. 즉 하나도 달지 않다. 그렇지만 '단물'이라는 이름은 단맛이 나서 단물인게 아니라 '센물[2]에 반대되는 물'이라는 뜻이다. 상술했듯 바닷물은 먹으면 안 되는 물인데, 이걸 위에 언급한 이재록이라는 사람이 권능을 넣어 먹을 수 있는 물로 만들었다, 그래서 단물이다... 뭐 이런 해석이다. 하지만 식약청이 못 먹는 거라고 했으니 이것도 구라(...).

종합하자면 무안이라고 했지만 정작 무안 쪽과는 아무런 연관도 없고, 단물이라고 했지만 정작 달지는 않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유행[편집 | 원본 편집]

만민교회 홈페이지에는 이걸 이용해 기적을 얻었다는 사람들의 후기가 수두룩하다. 그런데 사실 이건 만민교회 쪽 사람들이 올린 후기뿐으로 그 실효성은 심히 의문스럽다. 문제는 내용이 하나같이 '위기 봉착 -> 무안단물 투척 -> 원하는 기적 발현 -> 할렐루야!'라는 식으로 정형화되어 있는데 내용 자체도 황당할 뿐만 아니라 구성도 하나같이 저런 천편일률적인 내용이라 웃음을 샀고 결국 패러디되기에 이른다.

참고로 신자들의 이런 유치한 행동은 의외로 아직까지 계속되고 있다. 예시1 예시2 예시3 삶이 팍팍하다면 가서 보고 웃는 것도 재밋거리다. 사실 이들의 정체는 하나님이 파견한 웃음치료사들이 아닐까? 하나님에게 무안단물을 뿌렸더니 찌지직 펑 하면서 웃음치료사들을 만드셨습니다. 할렐루야!

패러디[편집 | 원본 편집]

이말년이말년씨리즈에서 마포쓴물로 패러디했다.

백괴사전에서는 무안단물의 자칭 효능을 비꼬는 내용으로 가득하다. 링크

각주

  1. 참고로 이 교회는 MBC 습격 사건을 일으킨 교회이기도 하다.
  2. 칼슘이온이나 마그네슘이온이 많이 포함된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