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전화

무선전화기
  • Cordless Phone / 無線電話

개요[편집 | 원본 편집]

기존의 집전화 단말기를 고정형에서 무선-휴대형으로 바꾼 전화이다. 전화기 혼자서 쓸 순 없고 짝이 맞는 고정장치(기지국)가 따라온다.

뒷날 출시된 휴대전화와 달리 이동성에 큰 제한이 있지만, 시티폰이나 PHS 같이 기술적 제한을 타파하고 휴대전화에 가깝게 만들어진 서비스가 등장했었다. 둘다 휴대전화에 밀려 망했지만.

무선, 유무선, 무무선 등으로 팔린다.

  • 무선·무무선전화기
    1대만 단독으로 판매하면 무선전화기, 2대 이상을 세트로 판매하면 무무선전화기라고 한다. 단독판매 모델이어도 똑같은 모델을 추가로 구매하거나 확장전용 단말을 구매하면 추가단말을 등록해 인터콤처럼 꾸밀 수 있다.
  • 유무선전화기
    유선전화기를 겸하는 고정장치와 무선전화기로 구성된 제품이다. 무선전화기만 따로 살릴 순 없다.

표준[편집 | 원본 편집]

  • CT-1
    최초의 표준. 아날로그 통신을 사용하며, LTEGSM과 일부 주파수가 겹치기 때문에 현대에 사용하려는 경우 주파수 관리 당국의 재제를 받을 수 있다. 한국의 경우 정부에서 사용중단 고지를 부실하게 하고, KT LTE가 주파수를 받아가면서 중앙전파관리소에서 단속하니 마니 갑론을박이 조금 있었다.[1][2]
  • CT-2
    제한된 공간을 탈피하기 위해 제한적으로 공공 기지국을 사용했던 표준. 사유 공간에서는 고정장치나 사설 기지국으로 일반 무선전화처럼 사용하고, 공공장소에서는 기지국에 연결하여 '발신'만 할 수 있게 했다. 핸드오프의 개념은 있었지만 기술적인 한계로 통화중 핸드오프시 통화가 단절되었다. 한국에서는 시티폰으로 영업했으나 1년도 안 돼 PCS에 밀려 참패하고 시장에서 철수하게 된다. 일본의 PHS는 이걸 좀더 발전시켜서 쓸만하게 만든 것.
  • DECT(DCP)
    현대의 무선전화 표준. 디지털화 되었으며 다양한 주파수 대역에서 운용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LG U+ CDMA와 이웃한 1786 – 1792 MHz 대역을 사용한다. 전세계에서 공통적으로 개방된 2.4 GHz 대역을 사용하는 제품도 있다.

관련 문서[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