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집

참고로 이 포스터는 인터넷에서 장난 삼아 만든 복고풍 포스터가 아닌 공식 포스터다.

2015년 7월 30일에 개봉한 대한민국의 공포 영화. 사실 공포 영화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면이 많으며 감독 역시 이 영화는 뉴타입 호러임을 강조하고 있다.

줄거리[편집 | 원본 편집]

사진작가 부부는 새로 장만한 4층 집에 스튜디오를 꾸미고 이벤트에 사용할 마네킹들을 조립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그러던 중 남편이 출장을 가게 되어 큰 집에 홀로 남게 된 아내. 새 집에서의 생활을 기대하며 한껏 기분이 들뜬 아내는 노래를 부르며 혼자만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즐거움도 잠시, 자신의 눈 앞으로 다가와 쳐다보는 마네킹의 모습에 놀라 도망치지만 이사 준비로 예민해진 탓에 헛것을 보았을 거라고 생각하며 무심히 넘겨버린다. 집안 구석구석을 정리하며 시간을 보내지만 곳곳에서 들려오는 괴이한 소리와 자신을 따라다니기라도 하는 듯 쉬지 않고 나타나는 정체 불명의 형체들이 아내를 쫓아다니며 괴롭히는데……
— 보도자료에서 발췌

여기까지만 보면 포스터가 이상한 평범한 내용의 공포영화로 보이겠지만…….

특징[편집 | 원본 편집]

첫 번째로 공개된 예고편. 보다시피 도저히 21세기 영화라고는 믿기지 않는 영상미를 자랑하며 뜬금없는 대사와 발연기가 영화의 괴상함을 더한다.

실제 영화도 괴상하긴 마찬가자다. 극히 사소한 장면까지 롱테이크로 이루어져 있으며[1] 유일한 공포 요소인 마네킹은 허접한 특수효과로 이루어져 우스꽝스럽게 보인다.

등장인물[편집 | 원본 편집]

내용 누설 주의 이 부분 아래에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열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주인공
배우 - 구윤희
이 영화의 유일한 주연이라 할 수 있는 사람. 중년 가정주부로 초반에는 가사일을 하는 모습만 나오지만 밤이 되고 마네킹의 공격이 본격화되자 나무 장대로 마네킹을 공격하고 부엌칼을 휘두르는 적극적이고 폭력적인 모습으로 변한다.
마네킹
이 영화의 유일한 악역. 처녀귀신 복장을 하고 있지만 별로 무섭지는 않다. 영화 내내 주인공 주변을 맴돌며 공포감을 조성하는 역할을 하지만 별로 무섭지는 않다. 애초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무언가를 내리치는 둔탁한 소리만 내는게 대부분이니 당연한 결과. 가끔 순간이동을 하며 도망다니는 능력을 보이긴 하지만 영화 전반에 퍼져 있는 허술함 때문에 그다지 신기하게 보이지도 않는다. 마지막 장면에 주인공의 몸을 차지했다는 암시가 나온다.
남편
배우 - 양병간[2]
맨 첫 장면에 출근을 하는 모습과 주인공이 본 환상으로 등장하는 장면이 유일한 등장이다.

관련 링크[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특히 주인공이 잠에 드는 장면에서 극에 달해 보는 사람도 졸리게 만든다.
  2. 이 영화의 감독이다. 즉 이 영화의 실질적인 배우는 단 한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