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추라기

메추라기조강 닭목 꿩과의 새이다. 흔히 메추리로 줄여서 부른다. 식용으로 키우는 가금의 일종으로, 인간이 키우고 있는 가축들 중에서는 드물게 하늘을 날 수 있다.[1] 몸집은 닭보다 훨씬 작지만, 그만큼 사료를 적게 먹고 빨리 성장하는 장점이 있다.

가금으로서 이용[편집 | 원본 편집]

메추리는 흔히 메추리알을 얻기 위해 사육된다. 메추리알은 그 이용선상 계란과 크기만 다른 정도의 차이밖에 나지 않는지라, 거의 계란의 축소판으로서 이용하고 있다. 또한 갯수로만 따지면 달걀을 압도할 정도로 빠른 생산이 가능해서 아예 대체품으로 자리할 정도. 이런 메추리알의 유일한 단점은 작기 때문에 여러 개 까는게 다루기가 귀찮다는 것 정도다.

메추라기 자체도 훌륭한 식재료인데, 한국(남한)에서는 거의 즐겨먹지 않기 때문에 먹지 못하는 것으로 아는 사람도 있다. 일부 점포에서 메추리 구이를 참새구이의 대용품으로서 다루거나, 술안주로 내놓는 경우가 있으나 다 늙은 녀석을 데려왔나 싶을 정도로 맛없는 것을 쓰는 집도 많으며, 이런걸 잘못먹고 맛없는 고기로 오해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메추리를 특히 즐겨 쓰는 프랑스 요리계에서는 도리어 메추리가 닭보다 연하면서 맛이 좋은 것으로 평가하며, 때문에 고급요리 식재료로서 다루고 있을 정도이다. 다만 오르톨랑에 까지는 평가가 미치지 못하기에, 메추라기가 그 대용품으로 쓰이기도 한다.

각주

  1. 지금은 꿩 같은 조류도 가금화 시켰기에 유일하지는 않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