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데이

Mayday

근로자의 날[편집 | 원본 편집]

1886년 5월 1일에 있었던 미국 총 파업을 시초로 생긴 근로자의 날을 지창하는 말.

조난신호[편집 | 원본 편집]

항공기, 선박 등에서 돌발상황으로 인한 조난신호로서 사용되는 말. 모스신호시절의 간단성 때문에 쓰이던 SOS[1]가 음성이 무선 교신이 가능해지면서 대체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에 1923년 런던 크로이던 공항의 간부였던 프레데린 스탠리 모크포드(Frederick Stanley Mockford, 1897–1962)가 프랑스어의 '날 도와달라'는 뜻인 '메데(m'aider)'를 영어식으로 변형한 '메이데이(Mayday)'를 제안하여 프랑스의 공항과 영국의 공항이 합의하여 채택된 것이 시작이다. 프랑스인과 영국인 모두 발음이 손쉬운 점이 주요 요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왜 영국프랑스간의 약속이 세계 공용 신호가 되었냐면, 당시 항공통행량의 대부분을 영국과 프랑스 공항이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도 항공 관련 용어에 프랑스어와 영어의 용어가 많이 쓰인다. 공식적으로 국제 공식 용어가 채택된 것은 1927년 국제 무선통신 회의에서이다. 위의 근로자의 날과 혼동을 막기 위하여, 조난신호의 경우에는 메이데이-메이데이-메이데이라고 세번 연달아 말하는 것이 철칙이다.

비슷한 말로는 고장의 프랑스어 단어인 Panne에서 유래한 팬 팬(Pan Pan)이 있다

각주

  1. SOS를 모스부호로 표시하면 · · · – – – · · ·(삡 삡 삡 삐- 삐- 삐- 삡삡삡)이어서 매우 보내기 용이하고 알기 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