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다니

메이다니
May Doni
May Doni.jpg
인물 정보
본명 김메이다니 (Kim May Doni)
출생 1991년 7월 24일 (32세)
미국
국적 대한민국
학력 선정고등학교 (졸업)
직업 가수
신체 160cm, 44kg
가족 부모님, 언니[1]
활동기간 2009년 1월 15일 ~ 현재
소속사 M sound
웹사이트 Green tick @kimmaydoni
음악 활동
레이블 NHN벅스

소개[편집 | 원본 편집]

대한민국가수. "메이다니"라고 하는 특이한 이름은 예명이 아닌 본명이다. 부모님이 미국에 가신 달이 5월이었고 거기서 출생했기 때문에, 5월을 뜻하는 메이(May)에 다니(Doni)라는 이름을 붙여서 메이다니가 되었다. 그래서 다니라는 애칭으로 많이 불리고, 실제로 〈99%의 도전〉에 출연했을 때는 "김다니"라는 이름을 썼다.

한창 주목받을 시기에는 나이에 비해 훌륭한 가창력과 댄스 실력을 갖고 있어서 천재소녀라는 수식어를 달고 살았다. 또한 당시 신인 여가수 중에서는 파워풀한 댄스를 보여줬기 때문에 "여자 세븐"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데뷔 전[편집 | 원본 편집]

발굴[편집 | 원본 편집]

어릴 때부터 끼가 넘쳐서 교내 대회나 각종 행사에 나가면 상을 타오곤 했다고 한다. 근데 꿈 자체가 가수는 아니었고,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배워온 한국무용을 갈고 닦아 한국 무용 교수를 하는 것이 꿈이었다고 한다.

근데 2001년, 우연히 SBS에서 하는 〈초특급 일요일 만세〉의 코너 〈박진영의 영재육성프로젝트 99%의 도전〉[2]에 한국무용을 같이 배우던 친구와 함께 지원을 했다가 합격한 걸 계기로 꿈을 바꿨다고 한다.[3] 한국무용을 한지라 안무에는 눈썰미가 있어서 적응이 잘 됐지만, 스스로 노래를 잘한다고 생각한 적은 없어서 가볍게 지원한 것이었다고. 근데 오디션에서 춤과 노래를 같이 선보인 참가자가 메이다니밖에 없어서 박진영이 극찬을 했었다고 한다. 10살이라고 믿기지 않는 재능이라는 칭찬을 받으면서, 제 2의 보아, 천재소녀라는 타이틀이 달리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JYP 시절[편집 | 원본 편집]

결국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들어간 그는 장장 4년 동안 연습생 생활을 했다. 이 때 같이 연습하던 연습생이 , 세븐, 원더걸스, 2AM. 근데 아무리 기다려도 자기 차례는 오지 않고, 오히려 새로 들어온 팀장이라는 사람한테 "너는 도레미파솔라시도부터 다시 배워"라는 독설을 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자기는 노래와 춤만 계속 배우고 있었지만, 다른 연습생들은 벌써 그룹 지어서 연습하고, 어떤 연습생은 미국이나 중국에 진출하려고 중국어나 영어를 배운다는 얘기를 계속 들었다고. 결국 JYP에서 데뷔할 거라는 확신이 서지 않자 결국 JYP를 나가게 된다.

YG 시절[편집 | 원본 편집]

JYP를 나간 그는 YG 연습생으로 새로 들어가 2년 반동안 연습생 생활을 했다. 이 때 같이 있던 연습생은 다름 아닌 빅뱅. 당시 알리샤 키스의 "I ain't Got You" 커버가 유튜브에 올라오면서 다시금 주목 받았고, 모처럼 가창력과 댄스를 고루 갖춘 신인 여성 솔로로 기대를 받았다. 사실 스펙으로 보면 당장 데뷔해도 됐을 엄청난 스펙이지만, YG에서 제의한 일본에서의 선데뷔를 부모와 본인이 모두 꺼리면서 또다시 데뷔가 늦어졌다.

이 때 당시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다고 한다. 어제까지 같이 장난치며 잘 놀던 연습생 친구들이 오늘 갑자기 잘렸다며 안 나오고, 그렇게 수많은 연습생들이 갑자기 안 나오는 걸 보며 무서워했다고 한다. 그래서 어떻게든 회사 관계자에게 잘 보여서 반드시 데뷔해야겠다는 생각에 늘상 긴장을 했다고 한다.

게다가 새로운 소속사에서도 11살 때부터 매일 춤이며 노래며 언어며 닥치는대로 연습했는데도 "8년 연습했는데 실력이 왜 그래?" "8년 연습했으면 더 잘해야 되는 거 아냐?"라며 질책받는 건 여전했다고 한다. 결국 소속사의 압박과 연습생 시절의 고통으로 인해 공황장애를 앓게 되었다고 한다. 갑자기 손이 마비되고 어지럼증과 구역질 등의 증상이 나타나, 더이상 그런 걸 숨길 수 없어 약을 먹기 시작했다고 한다.

활동[편집 | 원본 편집]

데뷔[편집 | 원본 편집]

결국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소속사인 내가네트워크로 옮겨 드디어 데뷔하게 되었다. 당시 소속사가 같아 방송에서 미료의 피처링을 받기도 했고, 영화 《왕과 나》의 OST를 함께 작업하기도 했다. 그리고 작곡가 윤일상과 조PD의 콜라보레이션 앨범인 《PDIS》의 수록곡 〈끌려〉에 참여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수록곡이긴 하나 메이다니의 파트가 많아서 메이다니 곡으로 알 정도였고, 실제 〈끌려〉로 방송 데뷔를 하기도 했다.

그러나 정식 데뷔는 2009년 1월 15일에 발매한 첫 싱글 《7TEEN》으로 이루게 되었다. 이렇게 장장 2,757일[4]에 걸친 연습생 생활에 마침표를 찍은 것이다. 타이틀 곡은 윤일상이 작곡한 몰라ing으로, 같은 프로그램에서 뽑혀 연습생 생활을 같이 한 적이 있는 2AM조권이 피처링을 해주었다. 발매 후에는 게임 EZ2ON에 수록되기도 했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3월의 우수 신인 음반"으로 지정되기도 했으나, 예상 외로 큰 주목은 받지 못했다.[5] 또한 템포가 빠르지 않은데 굳이 댄스 파트를 넣는 바람에 구성이 이상해졌다는 평도 있었다. 거의 2년이 지난 2010년 12월 29일에는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환희와 함께 듀엣으로 나온 싱글 《남남》도 미적지근한 반응으로 마무리했다.

이후[편집 | 원본 편집]

2011년에는 김곡·김선 형제의 공포 영화인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6]에서 멤버 신지 역을 맡았고 OST에도 참여했다. 이후로는 내가네트워크를 떠나 소속사를 옮겼고,[7] 이후로도 소속사 문제로 인해 컴백이 매우 늦어졌다. 2년 남짓의 공백기를 깨고, 2013년 2월 1일에 두 번째 싱글 《Beginning》을 발매한다. 몇 년만의 컴백에 반가워하는 팬들도 있었지만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가 나온 지도 2년이 다 되어가던 시점이어서 그렇게 화제가 되지 않았다. 더군다나 메이다니도 이 때는 노래와 춤만 배운 어른으로 성장한지라 어떻게든 돌파구를 찾기 위해 일본어를 배워 스스로 일본으로 진출하길 결심했다고 한다.

그렇게 일본 기획사인 "웹스타 퍼블리셔스(Webstar Publishers)"와 계약해 커버 앨범 등을 발매하다가 2014년 1월 29일 일본에서의 첫 싱글인 "Say Goodbye"를 발매한다. 그런데 공연을 가라오케 술집에서 하게 되는 등 계약사기를 당한 걸 뒤늦게 알았고, 이 기획사도 일본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도산했다고 한다. 하지만 다른 기획사로 옮기지 않고 곧장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후 한동안 보컬 트레이닝을 가르치는 등하면서 지내다가 2015년 9월 22일, 신비주의 가수 Y군[8]과 함께 듀엣 싱글 《그대가 방울방울》을 발매하고, 12월 4일에는 새로운 소속사인 GA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고 첫 자작곡인 《연애끝》을 발매했다.

2016년 4월 19일에는 PD수첩 "아이돌 전성시대 - 연습생의 눈물" 편에 출연해 자신의 지난 과거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연습생의 고충에 대해 털어놓았다. 화려한 아이돌 뒤에 숨은 끔찍한 경쟁에 대해 이야기하며, 한국 아이돌의 보이지 않는 어두움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리고 후배들한테 "기획사는 학원이 아니라 회사다. 어른이 되어야 회사 말단직원으로 들어가 위에서 내려오는 지시를 겨우 견디는데, 11살, 10살, 9살짜리 되는 애들이 다닌다고 생각해보라."라는 말을 남겼다.

이후 2016년 10월에 SNS로 꾸준히 새로운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는 말을 남기다가, 결국 11월 9일, 싱글 《My waY》를 발표했다. 타이틀 곡은 나비(悲)의 꿈. 2018년 현재 소속사는 M sound로 나온다. GA엔터하고도 진작에 이별한 듯.

음반[편집 | 원본 편집]

정규[편집 | 원본 편집]

참여[편집 | 원본 편집]

출연작[편집 | 원본 편집]

영화[편집 | 원본 편집]

외부 링크[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연년생 언니. 언니 역시 가수의 꿈을 품고 무려 9년 동안 연습생 생활을 했었다고 PD수첩에서 밝혔었다. 처음에 내가네트워크에서 데뷔를 하게 된 본인과는 달리, 결국 데뷔까지 갈 수 없어 결국 우울증을 앓았다고 한다.
  2. 지금으로 치자면 K팝스타슈퍼스타K를 비롯한 각종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격이다. 여기서 원더걸스선예2AM조권이 발굴되었고, 박진영이 주도한 걸 보면 알 수 있듯이 뽑힌 사람은 대개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들어갔다.
  3. 물론 한국무용을 아예 포기한 건 아니라서 6학년 때까지 쭉 한국무용을 배우긴 했다. 계속 하면 이화예술학원 예원학교로 진학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4. 년 단위로 계산하면 약 8년이다.
  5. 알리샤 키스 커버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간 지도 몇 년이 지난 시점이라 반응이 시들해질 시점이었다.
  6. 걸그룹을 소재로 한 공포영화로, 메이다니 역시 그 걸그룹의 멤버로 등장했다. 핑크돌즈라는 다소 촌스런 이름의 4인조 그룹으로 등장했다.
  7. 영화 촬영할 당시에도 내가네트워크를 나온 지 꽤 된 시점이었다. 무소속 기간이 꽤나 길었는지 2012년 8월에도 트위터에 소속사가 없다는 발언을 했었다.
  8. 이 때 이니셜에 Y가 들어가는 연예인들이 다 지원사격에 나서기도 했다. 유재석, 양세형, 윤종신, 윤도현, 윤민수, 육성재, 유병재, 유세윤, 유상무 등. 심지어는 이 Y군이 스티븐 유라는 추측도 있었으나 결국 누군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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