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뼈(Skull) 또는 두개골(頭蓋骨)은 사람과 다른 동물의 머리 부분을 감싸고 있는 단단한 뼈이다.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의 뼈 중에서도 꽤 단단한 편이며 대부분의 동물에게서 이빨 다음으로 단단하다. 살, 근육 등이 없어지고 뼈만 남은 것을 해골바가지라고 나타내기도 한다.
머리뼈가 이렇게 단단한 이유는 머리뼈 안쪽에 중요한 기관인 뇌가 있기 때문인데 만약 머리뼈가 약해서 작은 충격에 부서진다면 사람에게서 3번째로 중요한 기관인 뇌가 큰 손상을 입게 될 지도 모른다.
어류의 머리뼈[편집 | 원본 편집]
어류도 머리뼈를 이용해 뇌를 보호하는데 이 머리뼈는 아가미와도 관련이 있다. 그 모양은 매우 복잡한데 사람의 머리뼈와 부위는 비슷하다. 어류의 상안와골(Frontal Bone)은 사람의 이마뼈와 같고 어류의 치골도 사람의 아래턱뼈와 그 구조가 비슷하다고 한다. 사람의 광대뼈는 어류의 안하골에 해당한다. 대신 어류는 몸통과 머리가 붙어 있는 부분이 길기 때문에 사람의 뒤통수뼈는 어류에게서 찾아볼 수 없다.
사람의 머리뼈[편집 | 원본 편집]

사람의 머리뼈는 뒤통수가 튀어나와 있으며 눈, 코, 입, 귀 등이 달려 있다. 사람의 머리뼈는 13부분으로 구성되는데 이마 부분을 구성하는 이마뼈, 머리 윗부분을 구성하는 마루뼈, 코 쪽으로 튀어나와 있는 코뼈, 눈 안쪽에 있는 눈물뼈 건드릴려고 하면 피눈물이 나오는 뼈, 눈 안쪽에 벌집 모양으로 구성되어 있는 벌집뼈, 나비 모양의 나비뼈, 뒤통수 부분의 뒤통수뼈, 귀 부분의 관자뼈, 볼 쪽에 있는 광대뼈, 코와 입 사이에 있는 위턱뼈, 턱에 위치하고 있는 아래턱뼈, 입천장 위에 있는 입천장뼈, 코뼈 근처에 있는 보습뼈그만하라구!까지 총 13부분의 뼈가 있다. 귀 속에 있는 망치뼈, 모루뼈, 등자뼈는 포함되기도 하지만 귓속뼈로 따로 분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