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치메이킹 레이팅(Matchmaking Rating)은 비디오 게임의 용어다. 약칭은 MMR.
플레이어끼리 대전하는 요소가 있는 게임에서 대결할 상대를 짝지어주는 것을 매치메이킹이라 하는데, 여기에 사용하는 지표가 바로 MMR이다. 말 그대로 매치메이킹을 시키는 데에 이용되는 점수를 가리킨다. 이 점수를 이용하여, 가급적 MMR의 점수 차이가 적은 유저끼리 매치메이킹이 되도록 하는 것. 흔히 말하는 레이팅이 바로 이 매치메이킹 점수를 가리킨다. 주로 엘로 레이팅 시스템 또는 이 방식을 기반으로 약간 변형하여 사용한다.
MMR을 사용하는 이유[편집 | 원본 편집]
둘 이상의 플레이어가 참가하는 PvP 게임에서 대결 상대를 아무렇게나 정하게 될 경우, 상대적으로 실력이 모자란 플레이어는 고수에게 일방적으로 깨지기만 하는 바람에 게임에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그만두게 된다.
그러므로 이를 막고자 플레이어의 실력을 측정할 방법을 찾아서 매치메이킹의 기준이 되는 점수를 매기고, 점수가 비슷한 유저끼리 대결하도록 게임 내에서 자동으로 매치메이킹함으로써 고수의 양민학살을 막으며 대등한 실력의 플레이어끼리 대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여기서 '플레이어의 실력을 측정할 방법'은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해 정확히 플레이어의 실력에 맞게 점수를 매기기가 까다롭다. 그 때문에 매칭되었을 때의 점수와 승/패 결과만 가지고 점수를 매길 수 있는 엘로 레이팅 시스템이 주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