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나이

만 나이는 역법상의 1월 1일에 다 같이 나이를 먹는 세는 나이와는 달리 본인의 생일을 기준으로 나이를 헤아리는 방법으로, 출생일부터 다음해 출생일까지는 0살로 본다.

대한민국에서[편집 | 원본 편집]

제도상으로는 만 나이를 쓰지만, 일상적으로는 세는 나이를 원칙적으로 통용하는 덕분에 서류 기재 시에 혼란이 많이 일어나는 편. 알 수 없는 이유로 인하여 쓸 일이 없어졌다보니 대다수의 한국 사람들은 본인의 만 나이를 모르며, 가끔 병원에 갔을 때 처방전이나 약봉투에 나오는 만 나이를 보고 "이랬었나?"하고 수긍하기도 한다.

아예 안 쓰는 건 아니고, 돌잔치(1세), 환갑(60세) 등 전통행사를 챙길 때는 만 나이로 챙긴다.

구글 검색에서는 위키백과의 자료를 참고하므로 만 나이만 표기해주지만, 네이버 등의 한국 사이트에서는 만 나이와 세는 나이를 동시에 표기하고 있다. 오죽했으면 만 나이 계산기까지 인터넷에서 등장했다.

만 나이를 사용하자는 청원이 몇 번 나온 적 있지만, 호응이 적었고 결국 통과되지 않았다.[1] 대부분 세는 나이에 익숙해져 바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각주

  1. 김서진 (2018년 3월 1일). '한국식 나이' 폐지하고 '만 나이'로 통일?,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018년 3월 28일에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