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로 이아노풀로스

마일로 이아노풀로스(Milo Yiannopoulos)는 영국 출신의 대안우파 논객이다. 성이 상당히 독특한데, 저 이름은 필명으로, 본명은 마일로 한라한(Milo Hanrahan)이다. 다른 필명으로는 마일로 안드레아스 바그너(Milo Andreas Wagner)가 있다.

도널드 트럼프 지지자로 대안우파 매체인 브레이트바트 뉴스(Breitbart News)에서 활동했는데, 상당한 문제 발언을 일삼아서 논란이 되곤 했다. 여성혐오, 이슬라모포비아, 인종차별 등등의 발언을 했는데, 정작 자기도 소수민족인 유대인이다.[1] 또한 트랜스젠더는 정신병과 같다고 말했으며, "Drop the T"[2] 운동에 트랜스포비아 성향을 보여주기도 했다.[3]

그러다 미성년자와 성인의 섹스도 괜찮을 수 있다는 발언을 하면서 소아성애자라는 비판을 받았고, 결국 브레이트바트 뉴스에서 사임했다.[4]

대안우파 강경파인 리처드 스펜서와 어느 정도 접점이 있었으나, 현재는 사상적 차이로 틀어진 상태다.[5]

각주

  1. http://m.hanhodaily.com/news/articleView.html?idxno=54451
  2. 트랜스포비아인 사람들이 LGBT 중에서 트랜스젠더(T)를 제외하자고 주장한 운동.
  3. 자기도 동성애자이기 때문에 같은 성소수자면서 저런 언행을 한 것이다.
  4. https://m.huffingtonpost.kr/2017/02/22/story_n_14923198.html#cb
  5. https://twitter.com/richardbspencer/status/858046722236448768?lang=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