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밥

마이크로소프트 밥
Msbob.png
소프트웨어 정보
종류 GUI
출시 1995년 3월 10일
최신버전 1.00a
1995년 8월 30일
상태 개발 중단
운영체제 Windows 3.1/95/98/XP

마이크로소프트 밥(Microsoft Bob)은 미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개발하고 1995년 3월 10일에 출시한 응용 소프트웨어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사상 최악의 흑역사 제품중 하나. 이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이유는 당시 Windows 3.x[1] 다소 불편한 점이 있기도 하는지라 컴퓨터를 처음 접한 사람들을 위해 보다 컴퓨터를 더 쉽고 재미있게 접하기 위한 물건이다. 사실 위의 이미지만 보면 꽤나 귀엽고 매력있는 제품이라 생각할 수 있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기본적으로 당시 기준으로는 디자인이 화려했다. 마치 집을 구경하는 듯한 인터페이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종 물건을 클릭하면 프로그램이 실행되는 식이었다. 예를 들어 책상에 종이와 펜이 있는데 그것을 클릭하면 간단한 워드가 실행되는 구조다. 또한 강아지 캐릭터 '로버(Rover)'란 캐릭터가 말풍선을 사용하면서 사용자의 안내를 제공한다.

반응 및 평가[편집 | 원본 편집]

요약하자면 디자인만 화려했다.

기획이나 의도까지는 좋았다. 위해 설명했듯 꽤나 귀엽고 재밌는 제품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엄청난 비평과 비난을 받고 말았다. 설명하자면 무언가 프로그램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그에 해당되는 위치를 각각 알아뒤야 한다. (...) 당장 윈도우 3.1만 봐도 프로그램을 실행할 때 아이콘 더블 클릭만 하면 그만인데… 오히려 Windows 3.x보다 더욱 불편하고 복잡하며 제품 특성상 다중 작업도 당연히 안 된다. 동시에 몇 달 후 Windows 95가 출시되면서 거의 묻혀졌으며 이에 대비해 패치 버전 1.0a을 내놓았지만[2], 결국에는 단종되고 말았다. 악평과 동시에 로버(Rover)란 강아지 캐릭터도 욕을 먹었다. (...) X같은 제품

여담[편집 | 원본 편집]

  • 로버(Rover) 캐럭터는 이후 Windows XP 파일 검색 기능에서 다시 등장하였다.
  • 대한민국에선 출시되지 않았으며 한국어판도 없다.

각주

  1. Windows 95는 1995년 8월 24일에 출시되었다. 즉 발매 이전에 나온 제품.
  2. 1995년 8월 30일에 패치. 사실 달라진 것도 거의 없는 걸 보아서 Windows 95 호환성 패치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