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센

마이센(マイセン)은 판타지 소설로도스도 전설》의 등장인물이다. 《로도스도 전기》에서도 이름만은 언급된다. 하이랜드 왕국의 국왕이자 초대 모스 공왕(公王). 용왕 마이센이라고도 불렸다.

소개[편집 | 원본 편집]

마신전쟁 시대, 모스 지방에 소재하고 있는 군소국가 중 하나인 "용의 눈(Dragoneye)" 하이랜드 왕국의 으로 용기사이기도 하다. 데몬 로드(마신왕)를 쓰러뜨린 육영웅에 버금 가는 마신전쟁의 영웅이며, 그의 차남과 삼남인 쌍둥이 왕자 프로이와 리젠 또한 백의 용사로서 이름 높다. 《로도스도 전기》에서 불꽃 거인을 격퇴하고 시리스와 결혼하는 하이랜드의 왕자 레드릭이 마이센의 손자헤 해당된다.

모스 남부의 소국, 스커드 왕국의 볼크 왕은 마이센에게 매제로, 나셀 왕자는 마이센의 외조카가 된다.

사인은 용기사만이 앓는 질병용열에 의한 병사.

금비늘 용왕 해방[편집 | 원본 편집]

마이센은 마신전쟁 이전에도 명군이자 무인으로서도 이름 높았지만, 모스 제국(諸國)의 공왕(公王)[1]이 되고 나서 부족한 군자금 문제를 타파하기 위해 황야의 현자 워트의 조언을 받아들여, 모스의 산중에서 태수의 비보를 지키며 웅거하고 있던 금비늘 용왕의 주박을 해방하는 승부에 나서, 이에 성공함으로써 그 명성은 결정적인 것이 되었다.

그 때는 아직 무명(無名)이었던 금비늘 용왕의 마음을 읽어낸 마이센은 용왕에게 자신의 이름을 주었고, 이로 인해 마이센의 무훈은 용왕의 이름으로서 세세토록 전해지게 되었다.

무력[편집 | 원본 편집]

위치가 위치인 만큼 직접적으로 무력을 발휘할 기회는 그다지 없지만 그 무인으로서의 명성은 드높아 모스 제일이자 로도스 최강의 전사로 손꼽히고 있었다. 하이랜드 왕국에서 주최한 무술 대회에서 나셀의 아버지인 볼크 왕은 뛰어난 무사여서 결승전까지 갔지만 마이센에게 패배했으며, 특히 드래곤(오색의 마룡이 아닌 용기사들이 타는 평범한 용)에 탄 마이센은 "빨강머리 용병" 벨드보다도 강하다고 회자되었다.[2] 실제 그 명성에 걸맞게 진실의 거울을 통해 데몬 로드가 요인들이 모인 곳을 급습했을 때도 육영웅에 뒤쳐지지 않는 활약을 보였다.

무장[편집 | 원본 편집]

금비늘 용왕의 주박을 해방할 때, 마이센은 드워프 장인이 만든 미스릴제의 랜스와 하이랜드의 국보용비늘 방패(Fire Protector), 그리고 워트가 제공한 용이 뿜는 불꽃의 브레스를 막는 각종 호부를 비롯한 방어용 매직 아이템들을 주렁주렁 달고 싸움에 나섰다.[3]

가족 관계[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공통된 왕이라는 의미. 모스는 각국의 독립성이 강해 황제 같은 호칭을 쓰지 않는다. 모스에서 공왕이란 무소불위의 권력자가 아니라 모스 국가 연합의 맹주라는 의미가 강하다.
  2.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3. 마이센 본인은 전사 기질이 있어 이 같이 방어용 매직 아이템을 장비하는 것을 탐탁치 않게 여겼지만, 결국 모스 공왕이 죽는다면 죽도 밥도 안 된다는 워트의 설득에 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