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스의 손

마이너스의 손은 사업상의 속어 중 하나로, 뭐든지 실패하는 사람을 빗대는 말이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미다스의 손에서 유래했다.

쉽게 말해 뭘 하든 안 되는 사람들이나 단체들. 마이너스의 손을 가진 사람들은 존재해서는 안 되는 없는 버그를 만들어내거나 잘되던 일도 안되게 하는 신비로운 능력을 가지고 있다. 더 무서운 건 이 능력은 사람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다. 조직이나 단체, 심지어 사이트 존재 자체가 마이너스의 손인 경우도 있다.

유래[편집 | 원본 편집]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왕 미다스는 뭐든지 건드리면 황금으로 바꾸는 손을 얻었다는 전설이 있다. 이 때문에 뭐든지 손만 대면 사업이 성공하는 사람을 두고 관용적으로 미다스의 손이라고 부른다.

한편, 미다스의 손의 영어식 표기는 『마이더스의 손』이라고 하는데, 보다시피 마이더스와 마이너스(Minus)는 표기가 유사하다. 그래서 미다스의 손을 뒤틀어서, 반대 의미를 뜻하는 마이너스의 손이라는 속어가 생긴 것이다.

그런데 애당초 미다스의 손부터가 긍정적인 의미뿐만 아니라 그로 인해 불행이 찾아오는 부정의 의미 또한 존재한다.

마이너스의 손의 대표적인 예[편집 | 원본 편집]

웹툰 만화가 주호민
무한도전이나 마리텔등을 파괴한 것으로 악명 높은 만화가이다.
게이머즈 기자 스컬로케이(본명 김경문)
대표적인 불운의 아이콘으로 유명하다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용
이 분이 손대는 곳마다 족족 망한다 카더라.
인수하는 족족 말아먹는 SK커뮤니케이션즈
줄여서 SK컴즈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인수한 서비스들을 모조리 말아먹는 곳으로 유명하다. 심지어 자신들의 사업인 싸이월드까지 말아먹고 말았다. 현재 싸이월드 대표는 프리챌 대표였던 사람이 하고 있다.
루리웹이 가는 곳이면 죄다 하락세
상술한 사이트 존재가 마이너스의 손인 대표 예시 중 하나. 루리웹은 한때 대형 사이트의 스폰서를 받아 운영되고 있었다. 루리웹의 역사를 보면 주소가 상당히 많이 바뀌었는데 루리웹이 가는 곳마다 스폰서가 망한다고 카더라. 지금은 아주 당연하게 생각하는 징크스 중 하나라고. 2011년 다음으로 들어간 뒤 이 징크스가 깨지는가 싶었는데 카카오다음이 합병하자 카카오톡 검찰 사이버 사찰 사건이 터지면서 주가가 심해 깊은 곳으로 침몰해버렸다. 합병 이후 네이버와 다음의 격차는 더 벌어지게 되었다고.


무슨 게임이든지 말아먹는 한게임
한게임은 무슨 게임이든 가리지 않고 말아먹는 마이너스의 손으로 유명하다. 멀쩡하던 게임이 똥겜으로 전락하는 것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 게임 퍼블리싱만 해놓고 게임 관리나 운영은 뒷전인 것이 그 이유다. 사실 운영 문제라고도 말하기 그런게, 한게임이 적극적으로 손을 댄 게임은 모조리 망해버렸다. 게임성도 뒷전이고 무엇보다 노잼이다. 게이머들이 기대하던 게임이 한게임에서 서비스된다고 발표되면 기겁을 한다고.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