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드립

마약을 하고 있다는 농담성 드립을 치는 행위. 담배는 마약에 포함되긴 하나. 여기서는 제외한다.

왜 위험한가?[편집 | 원본 편집]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마약은 처벌 수위가 센 편이다. 마약 제조, 유통, 소지, 투약이 해당되는데 마약한다는 드립은 이 중 소지와 투약에 해당한다.

그런데 마약했다는 농담을 하면 이 사람이 진짜로 마약을 했을지도 모르므로 마약드립에 대한 조사는 존재한다. 그러므로 이런 걸로 신고 당한다면 농담이라도 검찰 조사를 받는다.

마약드립이 무분별하게 쓰인다면, 진짜 마약거래를 차단/적발하는 것이 힘들어 지므로, 웬만하면 쓰지않는 것이 좋다. 머리털 뽑히기 싫으면 하지말자.

관련 사건사고[편집 | 원본 편집]

마약 소세지 사건[편집 | 원본 편집]

2011년 4월 12일,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뽐뿌의 어떤 유저가 자유 게시판에 천하장사 소세지가 맛있다고 글을 올렸는데, 농담삼아서 글 제목을 "마약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올렸다.

내용을 봐도 그냥 그런 글로 넘어갈 수 있었으나, 다른 사람이 짜집기를 한 다음 신고해서[1] 해당 글쓴이는 검찰 조사를 받게 되었다. 그리고 소변검사와 머리털 80개를 뽑혔다고 한다.[2]

여성시대의 마약드립[편집 | 원본 편집]

일반상식에 대한 무지함의 극치.
모든 일의 발단, 위 사진이 마약드립 이면 검찰 조사로 끝나겠지만...

2015년 5월 29일, 마약드립인지 진담인지 구분하기 힘들정도의 글이 올라왔다. 이걸 본 무한도전 갤러리 사람들은[3] 마약드립에 관련된글을 전부 보는 족족 신고를 넣었다.[4] 신고하기 시작해서, 그냥 많이 했습니다. 다른 커뮤니티였다면 한두명의 신고로 끝났겠지만, 해당 시점에서 여성시대는 이미지가 추락할대로 추락해서 '이젠 마약까지 하냐?' 라는 인식으로 신고했을 가능성이 높다.

처음에는 진짜로 한게 아니고 출첵을 위한 농담 이라고 했으나. 위 문단이나 위 스샷에도 보듯이, 농담과는 구분이 힘들다.

4개월 후, 2015년 9월 말, 10명의 경찰조사가 확정되었고, 언론에도 다수 보도되었다. [5]

반응[편집 | 원본 편집]

  • 무한도전 갤러리(무도갤) : "마약드립 하지말라고 경고했는데 왜 해서 조사받냐? 뽐뿌 마약소세지 사건[6], 여성시대 너희들도 알잖아?"
  • 여성시대/메갈리안/일간워스트 : "왜 이런걸로 조사를 받아야 하는거죠? 공권력 낭비 쩌네요. 신고한 무도갤 잘못이다!" [7]

공권력을 낭비하게 하는 사람은, 범죄 예고/인증이라고 오해할 만한 글을 올린 사람이지, 그 글을 보고 신고한 사람의 잘못이 절대 아니다.

각주